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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17

집뒤 탄천의 晩秋의 풍경들 지난여름 긴~ 장마에 몇 번씩 탄천이 넘쳤는데도 살아남아있는 억새들이 피어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는 집 뒤 풍경들이다. 일주일 전에 찍어놓은 사진인데 어제 탄천에 갔더니 억새가 하얗게 피어서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이젠 억새도 그 보드라운 새하얀 털을 바람에 날리면서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중대백로가 물가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여전히 집 뒤 탄천에는 가마우지며 중대백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백로, 왜가리가 먹이사냥을 하고 있고 겨울 철새인 원앙새도 날아와 놀고 있는 평화로운 풍경들이다. 집에서 걸어서 5분만 나가면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다 사계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탄천의 모습. 멀리 가지 않아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데 가까운 곳은.. 2020. 11. 12.
지리산 뱀사골 단풍 지리산 뱀사골 단풍 지리산 뱀사골에 도착하니 주차장에도 차가 넘쳐 도로 옆에 간신히 차를 세워놓고 계곡의 데크길을 따라 가는데 사람이 데크를 꽉 메워서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눈에 띄는지라 나이먹은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안되겠다 싶어서 입구에서 망설임없이 돌아나왔다. 지난 10월 26일 남해 여행길에 내려가면서 지리산 뱀사골을 들려 단풍을 보고 가려고 들렸더니 이미 주차장은 포화상태고 도로변에 차를 세운 줄이 이어져 있어서 우리도 길가에 간신히 한자리 찾아 차를 대놓고 계곡의 데크길로 들어섰는데 데크길 옆으로 고운 단풍잎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들은 갈 생각은 안 하고 사진 담느라 정신들이 없다 한참을 그렇게 기다리다 입구에서 발이 묶여 아무래도 안되겠다.. 2020. 11. 2.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 동남향인 아파트에 거실까지 가을 햇살이 들어와 거실 창문에 앉아 매일 변하는 단풍들을 보는 즐거움이 크다. 요즘 아파트의 나뭇잎들이 물들어 가는 가을 풍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 아파트가 동남향이라서 여름엔 오후가 되어도 햇살이 베란다에도 조금밖에 들어오지 않아서 시원하게 해 주더니 가을이 되면서 아침부터 거실까지 햇살이 들어와서 거실 창문 너머로 집 앞 소공원으로 가는 길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곱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들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창문 너머로 바라보는 것이 즐거움이다. 차 한잔 타 가지고 창가에 앉아서 햇살에 반짝이는 단풍들을 바라보면서 책을 읽으며 거실에 앉아서 변해가는 가을 풍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 2020년 10월 22일 집 뒷.. 2020. 10. 23.
집앞과 소공원의 晩秋 집앞 소공원에서 2019년11월22일 찍은것 2019년 11월28일 찍은것 우리집 앞과 소공원가는 길 그리고 2분거리에 있는 소공원에는 지금 단풍이 절정이다. 다른 나무들은 모두 낙엽이 되어 뒹굴고 있는데 소공원에 있는 단풍나무들이 지금 막 절정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앞으로도 일주일은 .. 2019. 11. 30.
분당 중앙공원의 晩秋 분당중앙공원 분당 한복판에 있어 분당사람들에게 언제 찾아도 쉼을 누리게해주는 중앙공원. 이곳은 분당이 도시로 조성되기 전부터 한산이씨의 집성 촌이었고 한산이씨(수내동)분당구 중앙공원 내에 한산이씨 종가 댁 사당이 있다. 앞면 3칸, 옆면 1칸의 단층 목조 기와집이고 맞배지붕.. 2019. 11. 14.
붉게 물든 방태산의 단풍들 출사를 가려면 새벽에 일찍 떠나서 햇살이 강한 시간을 비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갑자기 아침 7시 30분에 재훈할아버지 강원도에 가자고 해서 그때 준비를 하고 떠나니 늦은 시간에 되었는데 거기에 내가 강원도 인제의 비밀의 정원에 가서 사진을 한번 담아보고 싶던 차에 설악산을 가.. 2019. 10. 22.
오산 물향기수목원 우리교회에서 내가 섬기고 있는 시니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제 버스 12대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물향기 수목원은 두 번 가봤는데 이곳 분당에서는 가깝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걷기에도 아주 좋은 코스라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다녀오신 곳이었다. 물향기수목원.. 2019. 10. 19.
고즈넉한 갑사 풍경들 구절초 친정에 갔다가 들렸던 갑사 갑사 들어가는 길의 은행잎은 모두 떨어져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지 못했는데 갑사는 좀 이른지 단풍이 곱게 물들지를 않아서 아쉬운 날이었다. 11월 초쯤 갔으면 좋을뻔한 시간 단풍이 절정인 시기를 만나기가 쉽지를 않다. 아쉽지만 그래도 가을을 느.. 201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