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3 곤지암 화담숲에서 (1) LG상록재단의 설립자 故구본무회장님이 기상과 기품이 넘치는 이 소나무를 좋아하셨답니다. 화담숲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들은 솔숲을 이룬 아름다운 소나무들이다. 화분에 심어져 있는 분재들도 각각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몸집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모습이 아닌 게 조금은 안쓰럽지만 너무나 잘 가꾸어진 분재들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여 눈이 너무나 즐거웠다. 낙상홍 2023년11월 7일 곤지암 화담숲에서 2023. 11. 11. 운용매의 아름다움 운용매 묵은 등걸에 핀 매화꽃 아래/이준관 묵은 등걸에 핀 매화꽃 아래 외진 집 한 채 짓겠네 책 한 권 펼치면 꽉 차는 토담집 한 채 짓겠네 밤이면 매화꽃으로 불을 밝히고 산(山) 달은 산창(山窓)에 와서 내 어깨 너머로 고시(古詩)를 읊으리. 집 옆 아파트 화단에 피어 있는 운용매 가지가 꼭 분재처럼 구불구불한 모습 작년에는 2월 26일 사진을 담았는데 올해는 봄이 작년보다 좀 늦은가 보다. 3월 14일인데도 아직도 핀 꽃보다는 안 핀 꽃망울이 더 많은 것을 보니 말이다. 운용매화는 장미과로 줄기 자체가 곡을 틀면서 자라기 때문에 화려한 곡선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도 구름 사이로 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운용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순백의 꽃을 겹으로 피우고 있는데 향이 .. 2022. 3. 14. 아파트앞 화단에도 봄이 활짝 피었네 매화 아파트 앞 화단에 있는 매화나무가 며칠 전부터 꽃을 피우고 있다. 예전에 비해 무척 빨리 피었나 싶어서 작년 사진을 찾아보니 작년에도 2월 26일에 매화꽃이 핀 것을 올린 것을 보니 봄이 무척 일찍 시작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집 앞의 매화꽃은 작년과 같은 시기에 꽃을 피웠다. .. 2020.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