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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21

오월의 왕 장미 계절의 여왕 5월에 오월의 신부처럼 아름다움을 발산하던 가시 돋은 사이로 고운 얼굴 들어내며 환하게 미소 지어주던 그 아름다운 장미는 이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작열하는 태양아래 여름꽃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들처럼 그렇게 남은 나의 삶도 고운 향기와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2023. 6. 15.
사라져가는 농촌의 논과 밭들 시댁 산소를 다니던 아름답던 정든 길은 모두 땅을 파헤쳐서 없어지고 임시로 이렇게 길이 나고 길이 아닌 풀숲을 헤치고 산소를 다녀야 하는 불편한 길이다. 예전에 산소 다니던 길. 이런 가을날이면 벼가 노랗게 익어 정겨웠던 그 아름답던 길은 온 데 간데 없어지고 아파트 공사로 파 헤져진 전답들은 이렇게 볼썽사납게 남아 있는 모습들.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렇게 시골 한적한 곳까지 아파트를 짓느라 논과 밭이 사라져 가고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참으로 걱정이다. 예전에 시댁산소다니던 참 예뻤던 논둑길 산소 가는 길 아래에서는 아파트 공사를 준비하는 땅 파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 포크레인이 작업하는 모습도 그 옆에는 파헤치는 곳에서도 뚱딴지 꽃이 곱게 피어 안개속에 나도 꽃이라 소리친다. 당뇨에 좋다는.. 2022. 10. 19.
고성 왕곡마을(2) 고성 왕곡마을 한옥마을 하면 거의 양반들이 살던 마을인데 이곳 고성 왕곡마을은 양반들이 살던 마을이 아닌 우리나라 어느 마을과 같이 평민들이 살던 그런 평범한 마을이라서 기와집도 양반들의 마을과 많이 다른 모습이다. 이 마을이 부자 마을도 아닌데 기와집이 제법 많았던 것은 더 안쪽의 구성리 마을에 기와를 만드는 가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 기와집들은 방과 마루,부엌과 외양간이 전부 한데 붙은 강원 북부지방의 고유 가옥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구조는 추운 겨울이 긴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양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양반들의 한옥과는 많이 달라서 그런 마을보다 더 정감이 가고 고즈넉한 분위기다. 내 고향 공주 정안 꼭 우리 집 마당 끝 아래 논에 벼가 심어진 풍경처럼 정겨운 풍경 재훈 할아버.. 2022. 6. 9.
겨울 이야기(2) 가을에 탱글탱글 곱게 익어있는 산수유 탱글탱글 예쁘던 그 모습은 수분이 빠지면서 겨울이 되니 이렇게 쭈글거리는 모습이 되고 꽃처럼 빨갛게 익어있는 산수유 열매를 따먹기 위해 앉아있는 직박구리 탱글탱글 붉게 익었던 가을날의 그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쭈글쭈글한 모습의 산수유 이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날 새들의 먹이가 되어 주고 있어 새들이 추운 겨울을 잘 나고 있고. 산수유 열매로 배불리 먹고 날갯짓을 하면서 쉼을 누리는 직박구리의 모습. 산수유가 새들에게 유익한 먹이가 되어 주는 것처럼 나도 누구에겐가 도움이 되는 그런 삶을 살고 픈 임인년 새해 아침입니다. 2022. 1. 1.
원추리 백합목> 원추리과> 원추리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Hemerocallis fulva(L.)L'이다. 원추리는 한국에서 오랜 옛날부터 사랑받아 왔으며 조선시대 사전인에는 '원쵸리'라 하고에는 '원츌리'라 했는데 중국명인 '훤초萱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훤초(萱草)'는 '근심을 잊게 한다'는 뜻의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도 원추리를 나물로 무쳐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었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전국에 널리 분포하며 백운산원추리,큰원추리,노랑원추리,홍도원추리 등이 있다. 뿌리는 고구마와 같은 덩이줄기이며,어린 잎은 봄철의 대표적인 산나물로 식용된다. 중국에서는 꽃봉오리를 데쳐 말린 것을 요리의 재료로 사용한다. 출처:다음백과 원추리는 여름.. 2021. 7. 31.
인동덩굴 식물명: 인동덩굴 분류: 산토끼꽃목>인동과>인동속 꽃색: 노란색,백색 학명: Lonicera japonica Thunb. 개화기: 7월,6월 분포지역:일본,대만,중국: 함경남북도를 제외한 전역 분포. 형태: 반상록 활엽 덩굴성 관목. 크기: 높이 3 ~ 4m. 잎: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예두 또는 끝이 둔한 예두이며 원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3 ~ 8cm × 1 ~ 4cm로, 톱니가 없고 잎자루는 길이 5mm로 털이 많다 꽃: 꽃은 6 ~ 7월에 피고 1 ~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포는 타원형 또는 달걀형이며 길이 10 ~ 20mm로 마주나기하고, 작은포는 길이 1mm이고 꽃부리는 길이 3 ~ 4cm로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되며, 겉에 털이 있고 판통 안쪽에 복모가 있으며, 끝은 5갈래로 그 .. 2021. 6. 17.
화려함의 극치 공작선인장 우리 집에 공작선인장이 있는데 화려함의 극치(極致)라 할 만큼 정열적이고 화려하다. 꽃이 큰 공기만큼 크게 피는 데다 꽃 빛도 화려하고 꽃도 무척 아름다워 눈이 부실 정도인데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시간도 꽃이 커서 그런지 오래 걸리는데 활짝 피면 피어있는 시간이 너무 아쉽게 짧은 24시간이다. 활짝 핀 화려한 꽃은 하루가 지나면 서서히 시들기 시작하여 이틀이 지나면 그 화려함은 온 데 간데없고 축 늘어져 시들어 버려 너무 아쉽다. 아름다운 꽃이 이틀이라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화려한 모습이 너무 짧아 아쉬움을 준다. 꽃을 주신 분이 2012년에 오래된 선인장 두 뿌리를 주셔서 다음 해에 꽃을 피울까 하고 기대를 하였는데 안 피우더니 얻어다 심은지 2년 만인 2014년부터 꽃을 피.. 2021. 6. 11.
만첩빈도리 식물명: 만첩빈도리 분류: 장미목>범의귀과>말발도리속 꽃색: 백색. 학명: Deutzia crenata f. plena Schneid 꽃말: 애교 개화기: 6월 형태: 낙엽활엽관목 잎: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예첨두 원저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성모가 있으며 길이 3-6cm 폭 1.5-3cm로서 표면은 회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엽병 길이 2-5mm이다. 꽃: 꽃은 6월에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통은 종형이고 성모와 더불어 단모가 있으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을 10개이며 꽃잎은 길이 15mm 정도로서 성모가 있고 백색이다. 수술대는 양쪽에 돌기(突起) 같은 날개가 있으며 암술대는 3-4개이다. 만첩 꽃이 핀다. 열매: 삭과는 지름 3.5-6mm.. 2021. 6. 9.
집앞과 소공원의 雪景 집 앞 소공원에 눈이 소복이 쌓여 아름다운 雪景을 보여 주고 있다. 아파트 입구에서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길을 아저씨들이 추운데 일찍 나오셔서 눈을 치우고 계시는 모습. 우리집 앞 풍경 눈 쌓인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 집에서 소공원 가는 길 엄마손 잡고 유치원에 가는 꼬마 녀석들 어제저녁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인가 보다 아직도 소공원에는 단풍잎이 이렇게 나무에 달려있네. 아파트 벚나무길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꽃길을 만들어 주는 길 아직 벚나무가 작아 좀 크면 멋진 꽃길을 만들어 줄 벚나무들 위에도 눈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우리 집에서 탄천 나가는 길의 雪景들. 엄마 손을 잡고 유치원에 가고 있는 모습 집 앞 소공원에 눈이 소복이 쌓여 아름다운 雪景을 보여 주고 있다. 어제저녁 때 내린 눈이 아침..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