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
우리 집 앞에도 꽃들이 만개하였다.
배꽃과 자두 꽃 명지나무와 앵두꽂이 지더니
며칠 전부터 연산 홍들이 피기 시작하여 만개하였다.
라일락 나무가 2층까지 올라와서
5층인 우리 집 창문으로
향기가 스며들어 꽃 향기가 진동을 한다.
며칠 전 부터 집 앞 모과나무에
새한쌍이 날아와선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대는데
오늘아침 교회를 가다가 내 카메라에 잡힌 새 한 마리...
사진을 찍으려면 날아가버려서
제대로 찍질 못하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카메라에 잡혔다.
저 새들도 짝을 찾느라 바쁜가 보다.
탄 천에도 걷다 보면
잉어들이 짝짓기 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뜨인다.
한참 자녀들이 결혼 적령기이다 보니
친구들의 아들 딸들
결혼식이 많아서 요즘 매주 마다 예식장 찾기가 바쁜데
이 아름다운 봄날 사람도 새들도
고기들도 짝을 찾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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