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석류꽃
꽃망울이 터지는 모습
피어나기 시작하는 석류꽃
꽃망울과 피어나는 꽃모양
만개한 석류꽃
꽃망울이터지고 꽃이막피는모습과 꽃이지고 석류가 매달린 모습
막 피어나는 석류꽃과 매달린 석류
밤에 찍은 석류꽃
꽃망울이 터지는 모습
아파트 화단에 큰 석류나무가 있어서 가을에 석류가 익으면
경비 아저씨가 꼭 2~3개씩은 따놨다가 주셔서
맑은 수정 같은 알알이 박힌 석류 알을 먹곤 하였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렇게 나무 가지가 무겁도록
매달리어 반상회 날 동네 잔치를 했던
자두와 빨갛고 소담하게 익어서
가을이면 속살이 맑게 보이던 석류나무가
시들면서 죽어가서
어느 날 석류나무가 밑동만 남고 싹둑 잘려나갔다.
석류나무가 잘려나간 뒤로 한동안 석류가 익어가는걸 본 기억이 없다.
작년에도 석류꽃만 핀걸 보고는
가을에 빨갛게 석류가 익어갈 무렵 어느 날 보니 없어졌다.
석류나무가 클 땐 가지가 휘 이도록
석류가 매달렸었는데
잘리고 부 터는 꽃도 몇 송이 밖에 피질 않는다.
어릴 적 고향 친정 집 장독대 뒤에 빨갛게 익어가던
석류를 생각하면서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곤 하였었는데 이제는
그 빨간 수정같이 맑은 석류가 익어가는 모습도 보기 힘들어졌다.
막 피어나는 석류꽃모양
만개한 모습
매달린 석류와 피는 꽃모양
꽃이 지고 석류가 매달린 모습
비를 맞은 석류꽃 모양
피어나는꽃과 꽃이지고 매달린 석류
만개한 석류꽃이 비를 맞고 있다
올해엔 이렇게 익은 수정같이 맑은 석류알을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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