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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손자 손녀 이야기

재훈이가 할머니집에 놀러 왔어요

by 밝은 미소 2010. 2. 11.

 

할머니 집에 놀러온 재훈이가 미끄럼을 타고 있다

 

 

 

 

 

재훈이 집에서 할아버지 와 함께

 

 

 

할아버지 앞에서 재롱떠는 모습

 

할아버지가 핸펀으로 동영상 찍은것을 보는 재훈이와 할아버지

 

피아노를 열심히 조작하는 재훈이

 

 

 

할아버지가 뭐라하니까 듣고 있는 모습

 

다 맞췄는지 좋아라 하고

 

엄마와 함께 스티커놀이를 하고 있는모습

 

할아버지가 동영상 찍는데 무슨이야길 하는건지...

 

 

 

 

 

이제 숫자는 10까지 읽고 쉬운 글짜 익힌다고

신문이나 책에 숫자가 나오면

아는 글자라고 크게 읽고 다닌다.

 

 

 

 

 

자전거도 씽씽타고 집이 좁아라 다니는 모습

 

 

 

 

 

 

 

 

목욕하고 난 재훈이

얼굴에 로숀을 바르고 있는모습

 

몸에도 로숀을 바르고

 

엄마와 뭔얘기 하는거야?

할머니집에 놀러왔다 옷입고 갈준비 하는 재훈이

 

이제 21개월인 재훈이가 넘 큰아이 같이 보이네

 

가려고 옷을 입고 할머니 앞에서 재롱을 떨고 있는 재훈이

 

집에가기 위해 완전무장한 재훈이

 

할머니 집에와서 놀고있는 재훈이 모습

 

  

재훈이가 할머니 집에서 7개월을 보내고 간 후

요즘 하루 종일

엄마와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기쁘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우는 모습도 보지 않으니 마음도 편하고

 

재훈이가 보고 싶어 그동안 재훈이네 집엘 우리가 갔다오고 

엄마와 함께 지내던 재훈이가 지난 주일 예배드리러 교회가느라고 

할머니집엘 와서 하루 종일 놀다 저녁 10시쯤 갔다.

아직 큰 장난감은 할머니 집에 그냥 있어서

 모처럼 와서 하루 종일 미끄럼틀을 타고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

 

이젠 숫자도 10까지 읽어 아는 숫자가 나오면 크게 읽고 다닌다.

놀다가 저녁에 가느라고 현관밖에 나가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을 잡으라고 하고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라 한다.

 

차 타기 전에 하비지 하면서 할아버지 품에 꼭 안기는 모습이 넘 귀엽다.

이제 말을 곧잘 하여 하비지 빠이 빠이~~

하면서 손을 흔들고

멀어져 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재훈이네가 멀어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둘이서 집에 올라와서

재훈이가 놀다 어지럽히고 간 장난감을 치우면서

사람 사는 냄새에 취해서 한참을 재훈이 얘기로 시간을 채웠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이런 것 아니겠는가!!

 

젊은 시절 아들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며 살다

이젠 손자 재롱 떠는 모습을 보면서 환한 밝은웃음을 짓고 살아가는 삶 말이다.

 

 

***

작은 아들아~ 별일없이 잘있지?

설 명절을 너희들과 함께 지내면 더 좋을텐데

너희들이 없어 조금은 쓸쓸할거 같구나.

재훈이가 금요일날 저녁에 온다고 하였으니 토요일날 저녁에나

설날 아침에 화상채팅하자.

설날아침에 나오면 작은아버지 사촌들도 볼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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