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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손자 손녀 이야기

가장 편한 재훈이 모습

by 밝은 미소 2010. 2. 22.

 

 

 

  

 

 

 

 

 

 

 

 

 

 

 

 

 

 

 

 

 

 

 

 

 

작은아들아!

재훈이가 교회 가려고 아침 10詩에 와서 교회갔다 와서

놀다 저녁 9詩에 가면서

네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채팅을 못하고 가서 서운하다.

 

엄마 아빠가 교회간 사이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잠깐 엄마 아빠 찾긴 하지만 그 동안 살던 곳이라서 그런지

정이 들어서 잘 놀고 있지.

재훈이가 작은아버지 나온다고 컴퓨터 앞에서 기다렸는데.

 

작은 아버지 나온다고 하면 먼저 뛰어서

컴퓨터 앞에서 카메라를 가리키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말야.

재훈이 보려면 다시 일주일을 기다려야 되겠다.

 

재훈이가 놀다간 자리가 꼭 폭탄 맞은 자리같지만

저렇게 놀다 가면 한참동안 놀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단다.

 

작은 아들아~

재훈이만 예뻐 사진 올리라 동영상 올리라 하지 말고 올해엔 너도

귀여운 아가 낳길 엄마 아빠가 기다린다.ㅋㅋ~~

대신 여기 동영상 찍어서 올리니 보거라

재훈이가 우리 집에서 있을 때보다 그 동안 많이 컸네.

 

작은 아들!

보낸 소포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