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녀석이 어제저녁 할아버지께 드리고 간 초코렛상자
갑자기 들이닥친 손자녀석으로 인해
초코렛 선물을 받은 할아버지는 싱글벙글
지난보름 할머니생일날 재훈이 집에서
사내녀석이라서 장난감도 모두 자동차와 로봇이네요
유아세레 기념매달도 있고
며늘 지구목사님과 유아세레 기념촬영한것
재훈이가 우리집에서 클때 이 자동차타고
할머니와 꽃들이 핀 아파트 길을 다니면서
꽃이란 말을 엄마보다 먼저 배운 바로 그 자동차이다
손자녀석을 대견한듯 미소지으면서 바라보는 할아버지모습
아빠와 함께 신나게 웃고 있는 재훈이녀석
일본에 사는 작은아버지와 화상채팅을 하고 있는 재훈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실력을 보여주겠다네요
할머니 재훈이 잘썼지요?
이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손자녀석
그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들
아들이 어린시절 우리가 하던 그모습대로
아들은 손자녀석을 대견한듯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
무엇을 그렸는지 자기가 생각한 그림을
다 완성한 후
아들과 손자녀석이 한바탕 웃고 있다
만화케릭터를 그려논 모양이다.
며느리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손자녀석이 하는말이
할머니~
하고 부르더니 재훈이 집에 가시면 재훈이 방을 구경하실래요?
하고 묻길래 그럼 재훈이방을 구경해야지 했더니
집에 도착하자 마자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소개를 한다.
이방은 내가 잠자는 방이구요
이방은 놀이를 하는 방이고 여기는
재훈이가 공부하는곳이고
여기는 아빠 공부방이고요 여기는 엄마 아빠 방이예요.
온 집안을 할아버지 할머니를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을 시켜주는
손자녀석때문에 한바탕웃고~~
어제 저녁엔 수영장에 다녀서 집에 오니
재훈이 녀석이 온다고 하였다면서
할아버지 목이 빠지게 손자녀석을 기다리고 있다.
어제 일요일날 왔다 하루종일 있다 갔는데
요즘은 오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고사리손으로
안마도 해주고 말로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주니 할아버지 입이 귀에걸린다.
수원으로 이사를 갔지만 일요일 마다 우리집 옆의 교회로
예배드리러 오는 아들내외라서
매주 손자녀석을 보는데도 보고 또 보고 싶은게 손자녀석인가보다.
손자이야기라면 늘~ 입이 귀에 걸리는 할아버지 못말리는 손자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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