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우리집 베란다 풍경이다
하늘에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이 잔뜩 흐려있고
베란다엔 화려하게 피었던 군자란등
봄꽃들이 지고 난후 카랑코에와 꽃기린만이
여전히 쉬지 않고 꽃을 피우고 있고
꽃이 없는대신 푸르름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내가 7년정도 기른 호야가 꽃을 피웠다
잎만 보는 화초인줄 알았는데
이틀전 베란다화분에 물을 주고 있는데
한번도 본적이 없는 꽃망울이 보이는게 아닌가
가만히 살펴보니 호야 줄기에서 꽃망울이 맺혀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외출하느라 잊고 나갔다 왔더니 이렇게 활짝 피었다.
잎만보는 화초인줄 알았던 호야에서 꽃이피다니 신기하다
향기를 맡아보니 향기는 진하진 않는데 향기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처음피는 꽃이라서 그런지 딱 한송이가 피었다
봄꽃들이 모두 지고 난 후 꽃기린과 카랑코에만 쉼없이 피고지고 있다
카랑코에
카랑코에
봄부터 쉬지 않고 피고 지고 지고 피고 있는 카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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