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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가족이야기

오랜만에 함께한 작은아들 생일 날

by 밝은 미소 2012. 11. 15.

 

 

 

 

 

1114일은 작은아들의36번째 생일인데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아들이

1112일부터 합숙훈련을 들어가는 바람에 일요일저녁에 생일케익을 사다

생일파티를 했다.

손자재훈이녀석이 작은아버지생일이라고 제일 좋아한다.

작은 아들의 생일을 온 식구가 함께 보내는 일이 정말 오랜만이다.

두 아들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작은아들의학교인 홍대앞에

오피스텔을 얻어 두 아들이 살고 공부하느라 집에 올 시간이 없어

아들생일날은 그냥 지내기 일쑤였고

아들이 대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후 8년이 넘어 들어왔으니

아마도 아들의 생일을 식구들이 한자리에 앉아서 보낸 적이 10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

아들이 일본에 살 때는 아들며느리 생일날은 늦은 시간 우리가 생일케익을 사서

화상채팅을 하면서 축하해주고 했었으니 이렇게 아들 생일을 함께 보낸 적이 정말 오랜만이다

그것도 직장에서 합숙훈련을 들어가니 미리 축하해주는 자리지만

아들이 일본에 살면서 일본엔 교회가 거리가 멀어 신앙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살다

요즘 한국에 들어오면서 일요일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아들이 그곳에서 잘 적응하면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한국에 들어와서 가장 좋은 것은 엄마 표 반찬과 밥을 먹는거라말하는 아들.

직장에 잘 적응하면서 신앙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면서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아들로 한국에서 자리를 잘 잡아갈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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