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鳥類/鳥類

둥지와 새끼새

by 밝은 미소 2013. 3. 1.

 

집 뒷산에 오르다가 발견한 새둥지와 어미새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

 

 

 

 

어미새가 알을 품고 있는 동안 아빠새는 옆의 나뭇가지에서

이렇게 망을 보고 있네

 

 

 

 어느 날 보니 이렇게 알에서 부화한 새끼새가 보이고

 

 

 

 

 

 

 

 

 

 어미가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입을 하늘로 올리고 있는 모습

 

 

 

 

 

 

 

 

 

 

 

 

 

 

 그러나 어느 날 많이 컸겠지 하고 가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 작은 새를 먹이로 잡아갔나

영영 다시는 새끼새를 볼 수 가 없었다.

 

 

 

 

 

 

 

 

 

 

부화한 새끼새를 본지 열흘도 되지 않았는데

새집은 부서지고

새끼새는 온데간데 가 없다.

아마도 짐승이 물어갔나보다

먹이사슬

그래도 알을낳고 열심히 품어

새끼가 부화하였는데

기르지도 못하고 먹이사슬이 되었나보다

어미새와 아빠새는 얼마나

울부짖었을까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자식을 낳아기르는 어미의 심정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매한가지 일텐데...

 

 

 

 

 

 

545

 

'鳥類 > 鳥類'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천엔 생명의 신비로움이...  (0) 2013.06.12
탄천의 가마우지  (0) 2013.05.20
매미먹는 직박구리  (0) 2013.03.01
왜가리의 날갯짓  (0) 2013.03.01
오색딱다구리  (0) 201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