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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類/鳥類

탄천의 가마우지

by 밝은 미소 2013. 5. 20.

 

 가마우지

 

 

 

분당에 이사 와서 18년을 살았어도 집 뒤의 탄 천에서 가마우지를 보기는 처음이다.

며칠 전 남편이 탄 천에서 가마우지가

물속에서 팔둑만한 잉어를 잡아 올리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얻그제 집 뒤 탄천산책길에서 가마우지가

물속을 헤엄치는걸 보고

저녁시간이 되어와서 고기를 잡는 것을 기다릴 수 가 없어서

한 바퀴 탄 천을 돌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물 가운데 바위에 올라앉아서

날개를 활짝 피고 몇 바퀴 맴을 도는 것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잉어를 잡지를 않으니 물속에 잉어 떼가 새까맣게 다니는데 저 가마우지가

잉어가 많은 것을 알고 어떻게 찾아왔는지

 두 마리가 왔다갔다하다 한 마리는 날아가고

한 마리가 바위에 앉아 모델을 제대로 서주고 있는 것을 만났다.

집에서 3분 거리인 주택가 탄 천에까지 가마우지가 날아오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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