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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여행 (일본 )

일본 여행(삿포로 북해도대학 교정에서)

by 밝은 미소 2015. 12. 21.

 

 

 

 

북해도대학

 

 

1876년 삿포로농학교로 창립된 홋카이도대학은 삿포로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대학으로 약 177만㎡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한다.

캠퍼스 내부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농학부 제2농장 Boys, Be ambitious! 라는

말로 유명한 윌리엄 클라크 상 등 볼거리가 많으며

학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각 학부의 건물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유명한 곳은 은행나무와 포플러가 늘어선 가로수길로, 은행나무길이
동서로

약 380m, 포플러길이 캠퍼스 서쪽 약 300m에 걸쳐 뻗어 있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보러

약 1만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온다.

 

포플러길은 수령 약 100년이 된 포플러가 늘어선 풍경으로 장관을 이룬다

지난 2004년에 태풍에 의해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 현재는 80m까지 산책로로 개방되고 있다.

 

 

 

 

 

교정안에서 작은아들과 손자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북해도대학

130년이 넘는 역사에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작은 아들이 엄마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라고 알려준 곳이다

오후 모두가 피곤하다고 호텔로 들어가 쉬고 있는데

내가 사진을 찍으러 간다고 하니 작은아들과 손자녀석이 따라 나섰다

할머니가 길을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고 손자녀석이 좇아간단다.ㅎㅎㅎ~~~

  

교문에 들어서니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선 교정은 마치 잘 가꾸어진 공원 같다.

감탄하며 열심히 사진을 담고 있는데 손자녀석이 재미있는 것이 없으니

호텔로 가자고 하니 아들은 손자를 데리고 호텔로 가고 혼자 남아

넓은 교정 겨우 입구 지나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멀리서 작은아들이 보인다

  

손자녀석이 할머니를 학교에 두고 가니 마음이 놓이질 않았는지

할머니가 길을 잃어버릴 수 도 있다고 할머니를 모시고 오라고

성화를 대서 작은아들이 다시 학교로 왔단다.

해도 기울고 다른 곳에 간다고 하여 학교를 나와서 다시 찾아 유명한

은행나무길과 포풀러나무 길을 걸어본다고 한것이 다시 학교를 찾지 못하고 그냥 와서 무척 아쉽다

 

 

 

 

 

 

 

 

 

 

 

 

 

 

 

 

 

 

 

아쉽게 교정에 들어서서 입구만 담은 사진들이다

 

 

 

 

 

 

 

 

 

 

 

 

 

 

 

 

 

 

 

 

 

 

 

 

 

 

 

 

 

 

 

 

 

 

 

 

 

 

 

 

 

 

 

 

 

 

 

 

 

 

 

 

 

 

 

 

 

 

 

 

 

 

 

 

 

 

 

 

 

 

 

 

 

 

 

 

 

 

 

 

 

 

 

 

 

 

 

 

 

 

 

 

 

 

 

 

 

 

 

 

 

 

 

 

 

 

 

 

 

 

 

 

 

 

 

 

 

 

 

 

 

 

 

 

 

 

 

 

 

 

 

 

 

 

윌리엄 클라크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