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원천호수
광교 호수공원 옆으로 지난달에 입주한 권사님이 계셔서 갔는데 거실에서
호수 전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정말 아름다운 집이었다.
호수를 내려다 보면서 찬양하고 기도모임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호수주변을 한 바퀴 산책을 하였다.
그리고는 보름 있다가 지난 15일날 다시 만나서 상영하는
바울을 본 후 식사를 하고 호수주변을 산책을 하였는데
보름 전에 찾았을 때만해도 단풍이 남아 있어서
晩秋를 즐기기에 좋았는데 이제는 단풍이 모두 떨어져 눕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고 호수주변으로
억새와 갈대만 무성하니 윙윙 바람에 울고 있는 을씨년스런 모습이다.
그래도 오랫만에 본 키큰 미루나무가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날이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미루나무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은 모습들
누군가 공원옆에 세워둔 자전거와 포즈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