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동문
남한산성 이곳은 병자호란의 주무대로서 민족사에 가장 큰 치욕을 당한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1636년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심양을 출발함으로 병자호란이 시작되었고
이때 강화도로 피난을 가던 인조는
길이 막히자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오게 되어었던 것이다.
그렇게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게 포위된 채
40여 일을 버텨야 했던 곳
이듬해 1월 강화도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비축한 식량도 바닥이 나고 날은 추워
병사들이 얼어 죽어가자 1월30일 인조는 세자 등
호행(扈行) 500명을 거느리고 성문을 나와
태종에게 굴욕적인 항례(降禮)를
(엎드려 9번 절하고 항복한 것을 이름) 한 뒤 한강을 건너 환도하였다.
조선조 인조 때 축조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에서의 치욕으로 만 상징됐던 산성이
질곡의 역사로부터 벗어나 우리 선조의 자주정신과
극난극복의 결정체로 재해석 되면서 그 가치를 다시 쓰게 하고 있다.
남한산성은 인조 2년 1624년부터 축성되어 인조4년 1626년에 완공됐으며
산성 내에서는 행궁을 비롯한 숭열전 청량당 지수당
연무관 등이 들어서 수백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줄딸기
남한산성 북문
매화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철쭉
꽃다지
팥배나무
줄딸기
죽단화
줄딸기
2019년 4월 30일 남한산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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