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분당은 오동나무 꽃과 아카시아꽃이 진지가
한참 되었는데 강원도 고성에는 아카시아가 한창이고
오동나무도 지고 있기는 하지만 많이 달려 있어
점심을 먹은 식당 앞에서 보랏빛 오동나무 꽃을 담아왔다.
지난 5월 21일 날 강원도 고성을 여행하다 재훈 할아버지가 며칠 전 TV에서 동네 한 바퀴란 프로에서
고성을 소개하면서 순 메밀 100%로 막국수를 뽑아 동치미 국물의 막국수를 소개하는 것을 봤는데
맛있게 생겼다고 시골이니 도시보다는 덜 위험하니 도시락을 가지고 가지 말고
그 집을 찾아 한번 먹어보자 해서 우리 둘 다 막국수를 좋아하고 100% 순 우리 메일이라 하니
가보자 하고 그 집을 찾아가면서 TV에 소개가 된 집이라서 혹시 사람이 많으면
그냥 나오자 하고 갔는데 마침 두 팀이 막 식사를 하고 나오고 식당 안을 보니
한 팀만 식사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 수육과 메밀막국수를 먹고 나와서 그 식당 주변
논둑에 화사하게 피어 있는 작약과 막 모내기를 마친 아직 모가 땅 내음도 맡기 전인 풍경을 담아왔다.
고성을 여행하고 미시령 옛길로 오면서 운무에 가려진 울산바위 한 장 찰칵.~
2020년 5월 21일 강원도 고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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