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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글들/믿음 의 글들

시대를 분별하라(8)이 시대가 추구해야 할 경건

by 밝은 미소 2020. 10. 17.

 

시대를 분별하라(8)이 시대가 추구해야 할 경건 

2020년10월11일 주일설교 야고보서1:26-27/최성은담임목사

 

본문말씀 야고보서1:26-27

26.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이 경건은 헛것이라

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야고보서

1장:고난과 역경을 인내로서 이겨가라.

2장: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돌보고 믿음과 행함에 일치를 보이라.

3장:믿는 자로서 우리의 언어의 정결.

4장: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중심을 두는 삶.

5장:고난 당하는 자들로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인내해야 한다.

 

서론) 야고보서에 등장하는 중요한 단어들을 뽑아보면 고난,인내,믿음,행함,구제,정결,절제,기도,용서이다.

이 단어들을 종합해 주는 한 가지 단어가 (경건이다)26-27절.

경건이란 단어의 헬라어(쓰레스케이아) (의식적이거나 외형적으로 행해지는 종교 행위)를 뜻한다.

즉 스스로 종교적이라 생각하면서 속과 겉이 다른 종교 생활은 모두 헛것이란 이야기다(26절)

이 단어보다 신약성경에서 더 많이 쓰인 단어가 (존경을 받을 만한 선한 행위)라는

뜻의[유세베이아)이다.(딤전4:7-8 6:3-5)그러나 경건은(쓰레스케이아)든지(유세베이아)든지

내면과 외면이 균형잡힌 삶을 말하는 것이다.(경건)이라는 뜻의 영어(Godliness)는

(God,하나님)에서 파생된 단어로 참된 경건은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다.

오늘 야고보서는 이 세상의 고난과 죄의 한복판에서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참된 경건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한다.

 

1.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의 경건

1)보통 때도 중요하지만,고난 당할 때(경건)의 실천은 더욱 중요하다. 야고보는 환난의 때에

 추구해야 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의 경건은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경건)(27)이라고 선언한다.

고난과 환난의 때에는 사람들이 중심이 없어지고 도덕성도 무너진다.지금이 그러한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추구할 수 있을까?

 

2)야고보는 우리에게 본질적이고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답을 준다. 바로 이러한 경건의 비결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4:8) 이 말은 그 분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도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두 마음을 품은자이다.

야고보는 1장에서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하나님 앞에 기도 응답을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까지 경고한다.

 

2.이웃을 구제하는 경건

1)이웃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추구하는 경건의 실제적인 겉모습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을 아끼듯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경건이 예배와 우리의 종교적 생활 속에 나타난다면, 그것이 사실인지를 증명해 

주는 것이 바로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이다.(27)

 

2) 성경에서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말은 무수하게 많이 등장한다.하나님은 당시 가장 소외되고 억압받는

이런 사람들을 아주 세심하게 신경 쓰셨다.(신24:19) 누군가의 말처름 그 사회가 건강한지를 보려면

그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정의와 공의가 살아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참고.겔22:7사1:16-175:1-5)

 

3.자기를 지키는 경건

1)(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말이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는 뜻이다. 

 

2) 선행은 하나님이 나에게 먼저 베푸신 은혜 곧, 하나님께서 나그네,고아,과부와 같은 나를 거두어 주시고,

양자로 삼으시며 상속권까지 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 곧 거룩은 나에게  

들이대야 할 잣대이고 사랑과 선행은 이웃에게 들이대야 할 잣대이다. 그리고,정의와 공의는 우리가 모두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하나님의 진리이다.

 

결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의 경건은 살아있는 믿음이다. 즉 행함이 있는 믿음이다. 그 때문에 우리의 구원은

변화된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을 자랑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면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게 되어 있다.(마10:42). 이것이 사랑 안에서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신 이유이다(램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