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강릉 해안을
다녀오다 한계령 오색
계곡에서 만난 야생화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계곡 바위틈에서
자라서 예쁘게 꽃을 피운
돌단풍인데 가뭄에 계곡이 바싹
말라 물은 없고 시기가 조금
늦어 예쁜모습이 아니라 아쉬웠다.
지난달 4월 26일 강릉에서 보리밭과 경포해변을 거닐다가
바람에 너무 심해서 해안을 달리면서 하평-영진-소돌해변
을 달려 주문진까지 달리면서 해안 풍경과 파도를 보고
설악산 한계령을 넘어 나무 새싹들을 보려고 들어갔는데
오색을 지나가 계곡에 꽃이 있나 기웃거리다 쑥이 아직
너무 연해서 쑥을 뜯다가 몇 종류의 꽃들을 만나고 아늑한
계곡에서 있으니 햇살이 내리쬐면서 바람이 덜 불어
계곡물을 보니 봄 가뭄에 바싹 마른 계곡 물가에 막 올챙이들이
알에서 깨어나 오물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놀다 왔다.
2021년 4월26일 한계령 오색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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