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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삼척 갈남항의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21. 8. 6.

 

 

 

 

 

 

 

 

 

 

 

 

 

 

 

 

 

 

 

 

 

 

 

 

몇 번을 갔어도 이곳 등대가 있는 곳까지는

올라오지 않고 먼 곳에서 줌으로 사진을

담고 나오곤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장호항 쪽 아름다운 바위의 비경들을 

사람들이 많아서 담기 불편하여 그쪽에서

소나무를 찍고 한 바퀴 돌아 올라와 봤다.

날이 좋았으면 흰색과 빨간색의 아름다운

등대가 멋진 모습이었을 텐데 해무가 너무 많이

끼어 수평선이 아예 보이질 않아서 사진이 아쉽다.

 

 

 

 

 

 

 

 

 

 

 

 

 

 

 

하얀 등대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갈남항의 항구 모습인데 많지

않은 집들의 한가한 모습이 참 예쁘다.

 

 

 

 

 

 

 

 

 

 

 

 

 

 

 

 

 

 

지난해에는 이곳에 모래가 수북하게 쌓여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장호항 쪽으로 비경인

바위들을 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들어갈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담기 불편해

사람들이 비켜날 수 있을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계속 사진을 담는 사람들이 밀려서 잠깐 양해를

얻어 사람이 비켜주는 바람에 사진을 담아올 수 있었다.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비바람과 파도에도 푸르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생명력이 질긴 소나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장호항인데 그곳에는 해상 케이블카가 

운행이 되고 있어서 항상 사람이 북적이고 있지만

장호항 아래 작은 갈남항은 몇 년 전만 해도 사람이

거의 없이 아는 사람만 아름아름 오던 아주 작은

항구였는데  지금은 한적하고 아름다움이 알려져

이번에 가보니 사람들이 다른 해보다 많았다.

해변은 짧지만 바닷가가 얕고 바위들이

아름다워서 아이들이 놀기 안성맞춤인 듯 아이들이 많았다.

 

 

 

 

 

 

 

 

 

 

 

 

 

 

 

 

 

 

 

 

 

 

 

아주 오래전 해안을 달리다 만난 작은 항구 갈남항.

작은 항구는 사람들도 없어 한가하고 해변이 짧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항구이지만

바닷가에 아름다운 바위들이 많고 조용해서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하염없이 앉아 있어도 좋은

갈매기들이 하늘을 나르며 끼익 끼익 울어대는

모습에 반해 자주 가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갈남항.

 

갈남항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로 위에 있는 장호항은

항상 사람들이 북적대지만 이곳은 너무 조용한

내가 참 좋아하는 항구인데 지난번 여행에 삼척

이곳 갈남항에 잠시 들려서 울진으로 가려고 하던

계획에 해안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가 울진으로 가려던 계획을 바꿔 삼척

동활계곡을 들려 덕풍계곡에서 캠핑을 하고 온 삼척

여름을 피해 다른 계절에 가면 정말 한가하고 갈매기와

등대도 아름답고 바위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내가 좋아하는 곳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라 추천을 드리고 싶은 곳이다.

 

 

 

2021년 7월 14일 삼척 갈남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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