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의 사진들 속에 솔밭에 피어 있는 구절초에
마음이 끌려 처음으로 찾아갔던 자라섬
강가에 자리한 곳이라서 새벽에 일찍 가면 안개
자욱한 풍경을 담을 수 있을 거 같아 새벽에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비 오는 날이면 비안개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비가 오는 날이라서 늦게 떠났더니 비안개도 모두 걷힌
자라섬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솔밭에 구절초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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