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추암해변
예전에 없던 요런 것도 세워져 있네
시기를 놓쳐서 많은 해국은 다 지고 딱 한 포기 남아있던 해국
혹시나 하고 다른 곳을 둘러
보았더니 바위틈에서 지다
남아있는 해국 두포기를 더 만났다.
곱게 피어있던 산국
갯바위에 곱게 피었다가
지고 있는 해국.
한창 고운 모습 일때는
너무 아름다웠을 해국인데 아쉽네.
이 구름다리는 항상 사람들이
붐벼서 한번도 건너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이
구름다리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처음으로 건너보았다.
구름다리를 건너 전망대에서
바라본 멀리 보이는 삼척
솔비치의 모습이 아름답다.
추암해변은 해국을 담으러 수없이
다녔는데도 이곳의 조각공원은
이번에 처음 돌아보았다.
늘~가면 해변가의 갯바위에 핀
해국을 담고 촛대바위만 보고 왔는데...
해변가에는 해당화가 지고 열매가 빨갛게 익어
찬서리를 맞고 시들어 가고 있는데 듬성듬성
이렇게 늦둥이들이 피어 있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해마다 내가 좋아하는 해국을 담으러 이곳 추암해변을 즐겨 찾는 곳이다.
바닷가 모래밭 낮은 곳에 자리한 해변가 갯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곱게 피어 있는 해국을 어렵지 않게 바다를 배경으로 담을 수 있어
즐겨 찾는 곳인데 작년엔 병원을 다니고 코로나로 시기를 놓쳐
늦게 혹시 싶어서 삼척을 여행하면서 잠시 들려보왔는데 역시나
해국은 시기가 지나 다 지고 없어 지나담은 해국 딱 세포기를 담았다.
아쉬운 마음에 나오는데 늦둥이 해당화들이 활짝 피어 있어 허전한 마음을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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