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꽃망울을 맺어 처음 핀 두 송이가 저녁에 피어서 어두워서
다음날 하루가 지난 꽃을 담은 공작선인장꽃의 모습이다.
교회 권사님한테 가지 3개를 얻어서 작은 화분에
심어놨는데 공작선인장이 빨리 크면서 가지가 길고
커서 작은 화분에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작은 화분에
꽃이 피는 원대는 그대로 남겨놓아 해마다 꽃을 피우게 하고
새 가지가 나와서 늘어지는 가지들를 잘라서 큰 화분의
흙에 그냥 꽂아만 놓으면 잘 자라는 공작선인장
가지들이라 가지가 크는 대로 큰 화분에 가지를
잘라 꽂아 놓은 공작선인장이 몇 년이 지나 2년 전에
처음 4송이를 피우더니 작년엔 31송이의 꽃송이가
달려 꽃을 다 피우지 못하고 중간에 꽃망울이 떨어지고
21송이의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무려 48개의 꽃송이가
달려 중간에 10개 정도는 떨어지고 38송이가 꽃을
피우고 화려한 큰 꽃을 피운 후 아쉽게 하루면 시들기
시작하는 꽃이지만 며칠 동안 화려한 꽃잔치가 벌어졌었다.
활짝 핀 꽃을 낮에 보면서 꽃은 큰데 향기가 약하다
생각하였는데 이 두 송이가 처음 핀날 다른 꽃처럼
아침에 피는 것이 아닌 해가 지면서 부터
꽃망울이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저녁을 할 때쯤
피기 시작하더니 저녁 9時쯤 활짝 피었는데
저녁에 잠을 자려고 거실문을 닫으러 나왔는데 무슨
냄새가 진하게 나서 깜짝 놀라서 거실 불을 켜고 보니
베란다에 공작선인장이 활짝 피어 그 향기가 거실로
그대로 들어와서 거실에 향기가 너무 진해서 할 수 없이
그대로 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향기가 날아갔다.
지금까지 이 꽃이 저녁에 꽃이 피어 꽃이 활짝 핀 저녁에는
거실문을 닫고 잠을 자고 낮에만 사진을 담으면서 향기를
맡아보면서 꽃은 큰데 향기가 약하다 생각했던 꽃인데
꽃이 활짝 핀 저녁에 향기를 맡으니 화려한 공작선인장이
꽃이 향기롭지는 않지만 너무 향기가 진해서 거실로 향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항상 저녁에는 거실문을 닫아놓고 잠을 자야만 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막 꽃망울을 터트린 꽃송이의 모습이다
5월 13일 오후 7시 23분 조금 더 핀 모습
오후 시간대에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밤에
활짝 핀 꽃을 다음 날 아침에 찍은 모습.
보면 볼 수 록 정말 화려한 공작선인장꽃이다.
활짝핀 꽃송이가 내 손바닥을 편것 만큼 큰데
그런데 단 하루만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는 꽃 활짝 피고 하루가 지나면
꽃송이가 작아지면서 지기 시작하는
너무나 아쉬운 꽃 그러나 그 짧은
생명만큼 크고 아름답고 화려하게 짧은
생을 마감하는 화려함의 극치인 공작선인장 꽃이다.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꽃망울을 키우고 있는 모습
조금 더 큰 꽃망울
하루가 지나 조금 더 큰 꽃망울의 모습
피기 하루 전의 모습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의 모습
며칠뒤 화분 뒤쪽으로 핀꽃들을 돌려놓은 모습
부활절 무렵에 꽃이 피어 부활절 꽃이라고도
불리는 게발선인장이 올해는 늦게 피어
5월에 공작선인장과 함께 피었는데
공작선인장이 핀 것과 게발선인장이
피어있는 꽃을 비교해 보면 커도 너무 크다.
게발선인장이 화분하나 가득 피우는 꽃인데
지난 겨울에 내가 과테말라에 살고 있는
동생집에 가서 3달을 있다 왔더니
게발선인장들이 죽어서 반은
뽑아버렸더니 올해는 몸살을 하면서
부활절무렵이 아닌 늦게 5월에 공작선인장꽃과
함께 핀 모습인데 꽃들은 주인의 사랑의
손길 따라 꽃을 피우는지 군자란도 게발선인장도
주인이 없는 표를 내고 죽어 꽃이 소담하게 피지 못했다.
베란다에 화려하게 피어있는 공작선인장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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