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호수도 내가 베란다에서 키운 지가 17년이 된 나무이다.
애기 나무를 사서 몇 년 키웠더니 꽃도 피고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열려서 가을에는 빨갛게 익어서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움을 안겨주는 산호수인데
너무 크게 자란 산호수가 덩굴처럼 땅에 널푸러지니
지저분해 보여서 잘 자라는 나무를 버리기도 아까우니
베란다 구석으로 밀려나서 어쩌다 꽃을 피우면
꽃은 잘 피워주는데 열매가 가을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다 떨어져 나의 관심밖에 있던 산호수였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산호수가 TV에서 미세먼지 정화식물로
탁월하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 주인의 눈에서
멀어졌어도 베란다 구석에서 잘 커준 산호수를
손질을 해가지고 거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베란다
중앙에 자리를 마련해 주니 햇살을 잘 받아서
그런지 꽃도 잘 피고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가
겨울 동안 시각적으로 꽃처럼 아름다움을 안겨주고
봄에는 새 순이 나오고 꽃이 피면 열매가 스스로 떨어지곤 한다
작년엔 내가 12월에 과테말라에 사는 막냇동생집에 가서
3달을 보내고 2월에 집에 왔더니 겨울 동안신경 써서
물관리를 제대로 해주질 못하고 재훈할아버지가
화초에 물을 주면서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겨울에 선인장
종류는 많이 죽어서 버렸고 몇 년 동안 키만 커서 천장에 닿아 잘라서
화분에 꽂아주곤 했던 행운목이 2월에 집에 와보니 꽃을 피웠다가
지고 있어서 내가 없는 사이 꽃을 피운 것이 얼마나 아쉬웠던지...
이 산호수도 겨울 동안 관리를 제대로 못해줘 올봄에는 꽃이 작년보다 아주 적게 피었다.
1년 12달 쉼 없이 꽃을 피우는 꽃기린이다.
어떻게 하루도 꽃을 달고 있지 않은
날이 없으니 정말로 신기하다.
이것은 내가 손바닥만 한 화분에
흰색1 붉은색 2 포기가 있는 작은 화분을
사서 잘 크니 몇 번 화분을 분갈이
해주었는데 어느 해인가 시름시름 하면서
흰색은 모두 죽고 남은 것이 자라더니 올해로
16년이 되었는데 여전히 풍성한 꽃을 잘 피우고 있다.
산호수
학명:Ardisia pusilla
과명:자금우과
관리요구:낮음(잘 견된)
생장속도:빠름
생육온도:16-20도 C
최저온도:5도 C
배치장소:거실 내측(실내깊이300-500cm),거실 창측(실내깊이 150-300cm) 발코니내측 (실내깊이 50-150cm)
물주기: 봄,여름,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문 말랐을떼 충분히 관수함.
비료정보:비료를 보통요구함.
병충해관리정보:응애,깍지벌레.
습도:40-70%
특별관리정보:추위에 약해 중부이북에서는 바깥에서 월동이 어렵다. 반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어느 정도
습기유지가 중요하다. 씨앗을 12-4월에 따서 과육을 제거하고 뿌리거나 봄 또는 여름에 줄기를 삽목하면 잘 번식한다.
원산지:한국,일본,타이완,인도.
분류:잎&꽃보기식물,열매보시식물.
생육형태:관목형,덩굴성.
생장높이:30cm.
잎색:녹색,연두색.
꽃피는 계절:봄,여름.
꽃색:흰색.
열매맺는 계절:여름,가을.
열매색:빨강색.
향기:약함.
TIP:꽃말:용감,총명"(바다의 보석이라 일컫는;산호'가 있는데 산호중에도 으뜸으로 치는 것이 적색산호라한다.
산호수의 빨간 열매가 이 바다의 산호를 꼭 닮아서 붙여진 이름)
기능성정보: 자금우,백냥금과 함께 자금우과에 속하며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덩굴식물이다. 잎에 무늬가
있는 산호수도 있지만 무늬종은 일반종에 비해 열매가 잘 열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꽃,열매,잎 모두 다 관상가치가 있으며 키우기 쉬운 관엽 식물이다.
산호 중에서도 가장 비싼 것이 적색 산호인데,산호수의 열매가 적색산호의 빛깔과 닮아있어 산호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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