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939

옥천 (정지용시인 생가) 정지용시인 생가 향수 (鄕愁)/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 2017. 10. 7.
옥천 (육영수여사 생가) 2017. 10. 7.
보은 (원정리 느티나무) 원정리 느티나무 수령이 약 500년 시골길을 다니다 보면 시골 마을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동네 어귀에 어김없이 큰 느티나무가 한 그루씩 있다. 우리 고향집 들어가는 길목에도 큰 느티나무가 버티고 있다. 어린시절 오월 단오가 되면 그 나무 가지에 큰 밧줄로 그네를 매어 친구들.. 2017. 9. 30.
보은( 임한리 솔밭) 보은 임한리 솔밭에서 충북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에 있는 솔밭 안개가 자욱한 솔밭이 참 아름답던데 늦게 도착한 곳에서 솔밭의 벤치에 앉아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빨간 지붕이 예뻐 한참을 바라보았던 곳. 가을 아침 바람이 솔밭을 스치고 지나는 솔밭 속에도 가을은 짙게 내려앉아 있.. 2017. 9. 30.
논산 (명재고택) 충남 논산의 명재고택 지난 8월 16일 날 담양 명옥헌을 갔다 오다가 잠시 들린 논산 명재고택. 장독대가 아름다워 겨울에 하얀 눈이 장독대에 소복이 쌓인 모습이정겨운 명재 고택.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시간이 되어 잠시 들렸던 곳 장독대에 하얀 눈이 쌓이는 한겨울에 꼭 .. 2017. 9. 25.
담양(소쇄원) 소쇄원 지난 8월16일 한여름 더위 속에 담양 명옥헌의 배롱나무를 보러 갔다가 들렸던 소쇄원 그러나 공사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돌아나오면서 아쉬워서 길가에 있는 대나무를 담아왔네요. 먼 길 달려갔는데 명옥헌의 배롱나무도 때를 놓치고 소쇄원도 공사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여름날의 추억은 그렇게 멀어져 가고 있네요. 상사화 사위질빵 사위질빵 2017. 9. 25.
지리산 (오도재) 멀리 보이는 논의 벼가 노랗게 익었으면 좀더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을텐데... 오도재 2017. 9. 22.
고창 학원농장 (메밀밭) 전북 고창 학원농장메밀밭 지난 9월14일 지라산 다랭이논을 보고 선운사에 들려 꽃무릇이 이제 막 피는 모습을 보고 나오면서 고창 학원농장에 메밀꽃이 한창 피었을 것 같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에찾아간 메밀 밭. 메밀 밭에 끝없이 펼쳐지면서 메밀은 많이 심어놨는데 작황이 .. 2017. 9. 20.
고창 (선운사) 시기가 이른 감은 있으나 선운사 꽃무릇이 피었나 싶어 들려보았던 선운사 그러나 일주일정도 시기가 빨라 꽃무릇이 아직 많이 피지 않아서 아쉬운 발걸음 돌린 선운사. 천천히 숲길을 걸어 돌아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다른 곳을 들리려고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이곳 저곳을 둘러보지 못.. 2017.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