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원이야기298 중앙공원 풍경들 연못은 약 1만 2500m 2의 넓이로 경주 안압지를 원형으로 하여 만들어 경관이 뛰어나 2개의 섬을 3개의 돌다리로 연결하여 놓았는데 경복궁 경회루와 창덕궁 애련정을 원형으로 하여 지은 돌마각과 수내정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물이다. 칠자화 수내동 가옥 정면에서 바라본 수내동 가옥 한산이씨 사당 옆에 있는 수내동 가옥은 원형대로 남아 있는데 이곳은 원래 한산이씨 집성 촌으로 약 80여 호의 마을이 있었으나 이곳에 분당이란 도시가 조성되면서 초가집 한 채와 사당만 있고 모두 중앙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예전부터 있던 아름드리나무들이 빼곡해 공원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경복궁 경회루를 원형으로 하여 지은 돌마각 분당 한복판에 있어 분당사람들에게 언제 찾아도 쉼을 누리게 해 주는 중앙공원 이곳은 분당이 도시.. 2023. 2. 12. 집뒤 탄천의 안개낀 풍경들 집뒤 탄천의 안개 낀 풍경 갯버들이 지난여름 탄천을 휩쓴 장맛비에 쓸려 다 누워 있는 모습들 겨울가뭄에 탄천에 물이 말라가고 있는 모습 그래서 그런지 요즘 새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안개 자욱한 후 안개가 걷히고 나서 가랑비가 내린 후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빗방울들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타고 이끼가 낀 모습 탄천을 끼고 있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뒷산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다 내가 즐겨 다니는 탄천 건너 탄천과 붙어있는 이 산에 5분만 올라가면 내가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야생화를 담아 오는 곳이다. 부슬부슬 겨울비가 내린 후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영롱한 아름다운 빗방울 모습들 2023. 1. 18. 탄천의 겨울 풍경들 지난해 연말에 내렸던 雪이 그동안 날씨가 낮기온도 계속 영하 8-10도를 오르내리니 녹지 않고 탄천의 응달엔 얼음이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 해가 바뀌고 그제부터 낮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응달에 꽁꽁 얼어있던 얼음도 雪도 많이 녹아 내리고 있다. 날씨가 따스하니 탄천 물가에 있는 갯버들 가지도 이제 막 그 아기손 같은 보드라운 눈을 틔우고 있고 살아 숨 쉬는 생명들의 신비로움을 매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탄천을 걷는 기쁨이 크다. 2023. 1. 9.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흰목물떼새 도요목> 물떼새과> 텃새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의 조류로 '텃새'인데 그 수가 점차 줄어들어서 멸종위기 2급으로 분류될 만큼 귀한새가 되었다고 한다. 검은등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텃새 백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 겨울철새 알락할미새 이 알락할미새도 참새목> 할미새과의 여름철새라고 하는데 탄천에 남아있는 모습. 노랑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 여름철새 노랑할미새는 여름철새라 하는데 여름철새가 날아가지 않고 추운 겨울을 이곳 탄천에 남아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기온도 점점 갈수록 온난화되어가고 있으니 철새들도 점점 돌아가지 않고 텃새화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목이 검은색은 수컷이고 흰색은 암컷이라 하니 이 녀석은 암컷인듯하다. 다른 할미새들은 다리가 검은색인데 이 노랑할미새는 다리가 살구색을 띠고.. 2023. 1. 1. 동네 한바퀴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면서 만난 메타세쿼이아길들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면서 만났던 메타세쿼이아길들 아파트 사이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길은 나무는 많이 심어져 있어 좋은데 확 트이게 심었으면 좋았을 텐데 길이 좀 좁은것이 흠이다. 그래도 봄날에는 연둣빛 잎새가 파릇파릇 나오기 시작하면서 여름이면 아파트 사잇길을 오가면서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걷는 재미가 쏠쏠하고 가을에는 붉게 물들어 호젓한 길을 만들어주어 붉게 물든 호젓한 길을 걸으면서 想念에 젖게 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2022년 晩秋의 어느 날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면서 2022. 12. 28. 요즘 탄천의 풍경들 지난 여름날 엄청난 비로 집뒤 탄천이 너무 큰 피해로 인해 나무도 가로등도 모두를 휩쓸어 버려서 비가 그치고 탄천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될지 모를 정도로 망가져 도저히 걸을 수 도 없어서 일주일이면 4~5번씩 운동을 하러 나갔던 그 탄천을 가을이 저물어 가도록 탄천을 일부러 나가질 않았다. 다 망가져 버린 탄천의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워 나가지 않다가 늦가을 탄천만 나가도 가을을 만끽하던 억새와 갈대를 보러 나가보니 그렇게 아름답던 억새들은 그래도 흙에 덮여도 질긴 생명력 때문에 늦게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그래도 듬성듬성 억새를 볼 수 있었고 겨울철새들도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꽤 많은 조류들이 찾아와서 노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 엄청난 물난리에도 살아나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도 찾아온 조류.. 2022. 12. 25. 와!~또 눈이다 집 앞 소공원엔 아직도 곱게 물든 애기 단풍이 남아 있어서 이번에도 雪이 쌓여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집 앞 길에는 雪이 내리면서 오다 말다를 반복하여 내리던 눈은 하얗게 쌓이질 못하고 이렇게 녹아있고 집 앞 소공원 가는 길에도 나무에는 그래도 雪이 쌓여있는데 길은 雪이 쌓이질 못하고 녹아버렸다. 집 앞 소공원의 풍경들 떨어져 누워있는 애기 단풍잎에도 雪이 하얗게 내리고 집 앞 소공원 애기 단풍잎에 곱게 내려앉은 雪 활짝 핀 어느 꽃보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소공원 맥문동 위에도 하얗게 내려 사진을 담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부니 나무에 쌓여있던 하얀 눈이 휘몰아치고 있는 모습. 1층에 사시는 분이 화단을 예쁜 정원으로 꾸며놓고 그 옆에 장독대를 만들어 놓아 기대를 걸고 가봤는데 큰 나무에 가려 .. 2022. 12. 14. 첫눈 내리는 날에 첫눈 오는 날 아침에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오광수 우리 첫눈오는 날 만나자 빨간색 머풀러로 따스함을 두르고 노란색 털장갑엔 두근거림을 쥐고서 아직도 가을 색이 남아있는 작은 공원이면 좋겠다 내가 먼저 갈게 네가 오면 앉을 벤치에 하나하나 쌓이는 눈들을 파란 우산 위에다 불러 모으고 발자국 두 길 쪽 내면서 쉽게 찾아오게 할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온 세상이 우리 둘만의 세계가 되어 나의 소중한 고백이 하얀 입김에 예쁘게 싸여 분홍빛 너의 가슴에선 감동의 물결이 되고 나를 바라보는 너의 맑은 두 눈 속에 소망하던 그날의 모습으로 내 모습이 자리하면 우리들의 약속은 소복소복 쌓이는 사랑일 거야 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집에서 기르던 남천이 키가 너무 커서 감당이 안되어 집 앞 화단에 심은지가.. 2022. 12. 7. 동네 한바퀴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면서 만난 마지막 가을 모습들 등나무도 곱게 물들어 있고 과꽃도 서리가 내리질 않아서 그런지 싱싱하니 지고 남은 송이가 그대로 있다. 올해는 날이 따스해서 그런지 晩秋의 모습을 늦게까지 멀리 가지 않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면서도 단풍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계획도시라서 그런지 동네 길도 쭉쭉 뻗은 넓은 길들이라서 차도 없이 강아지를 끌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서 완전 강아지 세상이다. 유모차에 아기가 탄 것이 아니라 강아지를 태우고 다니는 사람 아니면 품에 꼭 안고 다니는 사람 강아지를 두 마리 세 마리까지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대신 아기들은 잘 보이지 않고 온통 강아지들 뿐이다.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띄어야 하는데 유모차에 아.. 2022. 12. 5. 이전 1 2 3 4 5 6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