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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1239

탄천에도 봄이 오고 있다 봄까치꽃 봄까치꽃 봄까치 꽃 별꽃 별꽃 개나리 꽃망울 수양버들 가지가 연둣빛이 돌고 있다 벌써 쑥도 나오고 봄나물도 나오고 갯버들 가지 갈대 사이로 햇살이 곱게 내려앉는 모습 오리 오리의 날개짓 어느 아저씨의 작품 쓰러지면 다시 세우고 쓰러지면 다시 세우고 이런 분들이 있기에 탄천은 아.. 2010. 2. 23.
날이 추운데 넌 어쩌려고 이 추운데 넌 벌써 피어 어쩌니? 며칠 봄날씨 처럼 따스하더니 다시 날이 추워졌다. 며칠 전 산책하다 파란싹이 보여 들여다보니 양지쪽엔 벌써 봄까치 꽃망울이 맺혀있다. 날은 추워도 젤 먼저 얼굴 내밀고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을까? 오늘 탄천을 산책하다 날이 추워 걱정이 되어 며칠 전 .. 2010. 2. 2.
蘭 꽃이 화사하게 피었어요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모습 카랑코에 꽃들이 피고 있다 긴기아 蘭 꽃대도 올라오고 올 겨울 들어 눈이 하얗게 쌓이고 영하15~16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베란다의 꽃들은 봄을 맞아 꽃을 피울 준비를 부지런히 하고 있네요. 추운 날씨가 베란다의 蘭 들에겐 기회인가 추운 곳에서 지낸 란들.. 2010. 1. 26.
개나리가 봄인줄 아는가봐 탄천엔 때아닌 개나리가 만발하였다. 요즘 날씨가 따스하더니 탄천가에 봄이면 흐드러 지게 피어 축축 늘어지는 개나리가 겨울에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에 영하로 내려간 날씨가 열흘 정도 영하10도 가까이 오르내리더니 개나리들이 갑자기 춥다.. 2009. 12. 3.
박주가리 씨방 (1) 박주가리 꽃 박주가리 꽃과 열매 바람에 날려 땅에 떨어어 누운 박주가리 씨들 가을과 안~녕이라고 이별을 고하기도 전에 날씨가 급강하 하여 겨울이 찾아왔다. 지다 남은 잎새위로 심술궂은 겨울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한가롭기만 하던 탄천의 철새들이 먹이 찾아 물속을 거니.. 2009. 11. 17.
박주가리 씨방 (2) 2009. 11. 17.
구절초와 들국화 들국화 살살이 꽃 구절초 무리지어 피어있는 구절초 미국 쑥부쟁이 구절초 금송화와 백일홍 국화 찔레열매 주렁주렁 열린 감 점점 깊어가는 가을 속에 길가 언덕배기에 노오랗게 피어있는 들국화의 향기가 코를 간질인다. 무서리가 내리기 전 고운 들국화와 구절초를 부지런히 만나보러 다니고 있다... 2009. 10. 17.
늦가을 속의 여름꽃들 갈대숲에 곱게 핀 유홍초 쌍떡잎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덩쿨성 한해살이 유홍초(留紅草) 야생화는 한 나절도 채 못피우는 꽃으로 한번 피었다 말라버리면 꽃잎이 말려버려 다시는 피어날 수 없는 야생화이다. 메꽃도 피어있고 유홍초 사위질빵 참외꽃 장미꽃 장미 열매 은빛 일렁이는 억새 속에 고운 .. 2009. 10. 17.
그윽한 향기로 가을의 깊어감을 알게하는 국화꽃 국화 옆에서 ㅡ서정주ㅡ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이같이 생긴 꽃이여. 노 오란 네.. 200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