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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秋14

2020년 마지막 晩秋의 풍경들 우리 집 앞에서 소공원 가는 길도 단풍도 낙엽도 참 곱다 단풍잎에 맺혀 있는 빗방울 지난달 11월 18일 아침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8시 40분에 집에서 나와서 보니 아파트 화단 앞에 단풍나무가 어제저녁 비바람에 빨갛게 떨어져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지만 병원 예약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쉽다 여기면서 병원엘 갔다가 11時15분에 아파트 현관에 와보니 단풍이 그때까지 얌전하게 그냥 있어서 와아!~감탄을 하고 있는데 청소하는 아저씨께서 빗자루를 들고 다가오고 있었다. 어머나! 저 낙엽을 아저씨 5분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빨리 집에가서 카메라 가지고 나올게요 하니 아저씨 웃으시면서 빨리 다녀 오세요 하시기에 집에 와서 카메라 가지고 내려와서 빨갛게 .. 2020. 12. 5.
가을을 수반에 담아 晩秋의 풍경들을 보여주던 깊어가던 가을도 이젠 멀어져 가고 주부들의 손길이 바쁜 계절이다. 요즘은 멀리 가지 않고 집 주변에서 晩秋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금방이라도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단풍들의 아름다움을 거실에서 즐기려 단풍잎을 주워서 수반에 담아 거실과 식탁에 올려놓고 오며 가며 밥을 먹으면서 차를 마시면서 수반의 단풍으로 눈요기를 하는 즐거움도 크다. 지난번에 노랗게 물들었던 단풍들이 모두 떨어지고 이젠 옆의 나무들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요즘 거실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 보면서 晩秋를 즐기고 있다. 식탁에도 수반에 단풍들을 담아서 놔둔 단풍들이 나를 즐겁게 해 준다. 晩秋의 풍경들을 보여주던 깊어가던 가을도 이젠 멀어져 가고 주부들의 손길이 바쁜 계절이다. 晩秋를 즐기느라 여기저기 .. 2020. 11. 17.
집뒤 탄천의 晩秋의 풍경들 지난여름 긴~ 장마에 몇 번씩 탄천이 넘쳤는데도 살아남아있는 억새들이 피어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는 집 뒤 풍경들이다. 일주일 전에 찍어놓은 사진인데 어제 탄천에 갔더니 억새가 하얗게 피어서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이젠 억새도 그 보드라운 새하얀 털을 바람에 날리면서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중대백로가 물가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여전히 집 뒤 탄천에는 가마우지며 중대백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백로, 왜가리가 먹이사냥을 하고 있고 겨울 철새인 원앙새도 날아와 놀고 있는 평화로운 풍경들이다. 집에서 걸어서 5분만 나가면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다 사계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탄천의 모습. 멀리 가지 않아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데 가까운 곳은.. 2020. 11. 12.
백양사의 晩秋 남쪽도 단풍이 다 떨어지고 백양사 들어가는 입구만 약간 남아있는 모습 지난 11월 5일 청송 주산지를 가면서 백양사도 들려보고 싶었지만주산지의 안개 자욱한 새벽풍경을 담고 싶어 주산지에 갔다가숙소가 덕구온촌이라서 들리지 못하고 올라와서 아쉬웠던 차에11월 15일날 블친의 방에서 절정인 백양사의 단풍을 보고 이번 11월19일 1박2일 예정으로 선유도를 가면서 백양사에 도착하니 충청도까지는 햇빛이 좋았는데 전라도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시야가 안보이더니 9時 10分에 백양사에 도착하였는데 비가 쏟아진다. 비를 피해 차에서 조금 앉아 있다가 비가 그쳐서 나갔더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 작은 호수의 물이 심하게 흔들려 반영도 찍을 수 가 없어서 백양사에 걸어 들어가다 보니 비가 조금씩 그치기 .. 2019. 11. 23.
집뒤 탄천 지난 晩秋의 추억들 집뒤 탄천 풍경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 아름다운 집뒤 탄천 봄에는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들이 눈처럼 흩날리는 풍경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여름이면 징검여울을 건너며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 晩秋의 가을 풍경들은 가슴이 시리도록 아름다움을 안..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