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봉화6

봉화 닭실마을 경북 봉화 닭실마을    금닭이 알을 품은 마을, 봉화 닭실마을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충재길, 여름이면 푸른 벼가 춤을 추고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추수를 기다리는 논 뒤편에 유서 깊은 마을이 있는데 충재 권벌의 고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안동 권 씨 집성촌, 닭실마을이다. 2020년 충재 권벌을 시작으로 안동 권 씨가이곳에 세거한 지 500주년이 되었다.마을 이름의 유래는 이러하다. 오래전 ‘닭’과 ‘마을’의 이곳 사투리인 ‘달’과 ‘마실’을 합쳐 ‘달실마을’로 불리다가 광복 이후 표준어가 적용되며 ‘닭실마을’이 되었다. ‘닭실’은 마을 뒤 해발 1207m의 문수산에서 내려온 백설령 줄기가 마을을 품은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즉 금닭이 알을 품은 형상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주변으로는 신선들이 퉁소를.. 2023. 11. 12.
여행하다 만난 길위의 풍경들 노랗게 익어가는 들녘의 논들 담배꽃 유년시절 고향에서 봤던 담배꽃을 정말 오랜만에 이번 안동 여행길에서 만났다 안동 들녘에서 만난 사과밭의 사과들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풍경 논둑 옆으로 졸졸 흐르는 개울가에 피어있던 물봉선 도산서원으로 들어가면서 만난 안동호 안동의 도산서원 도산서원의 400년이 넘은 왕버들. 쥐꼬리망초 청량산에서 만난 풍경 가우라 경북 봉화에서 만난 풍경 개쑥부쟁이 탱글탱글 영글어 가고 있는 수수 삼척으로 가다 만난 풍경들 마타리 패랭이꽃 삼척에서 만난 풍경 지난 9월 중순경 경북 안동과 봉화지역 그리고 삼척을 여행하면서 만난 풍경들 여름의 긴~ 장마와 두 번의 태풍을 겪으면서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의 상처는 깊었지만 그 속에서도 잘 견디어 낸 농작물들은 가을 햇살을 받으면서 탱글탱글.. 2020. 10. 2.
삼척 팔레스호텔 주변 풍경들 삼척 팔레스호텔 어느 곳이든지 오지 여행을 좋아하는 재훈 할아버지가 지난 6월에 다녀온 봉화 쪽으로 가고 싶다고 하여 지난 9월 18일날 경북 안동을 거쳐 봉화 쪽으로 가려하였는데 지난번 태풍과 긴~장맛비에 지방도로가 유실이 많이 되어 공사하는 곳이 많고 엉망이 된 밭들을 보면서 오지길을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강원도 삼척으로 향했다. 삼척 맹방해변을 보니 완전 엉망이 되어 버린 해변에는 바닷물에 밀려와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와 모래밭을 복구하는 중장비들을 보면서 두 번의 태풍의 피해가 엄청남을 보면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릴 사람들의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들과 벼들이 익어가는 가을 들녘을 보면서 사과밭에 무수히 떨어져 썩어가고 있는 과일들을 보는 농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생.. 2020. 9. 24.
경북 오지 여행에서 만난 풍경들 외씨버선길 소개 사뿐 사뿐 빠져드는 4色매력. 우리나라 대표 정정지역인 청송,영양,봉화,영월 4개군이 모여 만든 4色매력 외씨버선길입니다. 이 4色길이 합쳐지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하여 외씨버선길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외씨버선길을 걷다 보면 문득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느릿느릿 쉬어가는 길에서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속 그리운 이들에게 몇자 적어 내 마음을 실어 보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을 때는 그 옛날 우리 부모님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적어보는 것 또한 좋습니다. 자연치유의 길을 걷다가 이름 모를 들꽃을 만나게 되면 이름을 지어주며 친구가 되어봅니다. 이렇게 이 길이 끝날 즈음에는 외씨버선길은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2020. 8. 6.
울진 여행길에 만난 풍경들 울진 바닷가 갯바위 풍경들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망양정 망양정에서 바라본 풍경 망양정에서 바라본 망양해수욕장 대종해맞이광장내려가는길 인동덩굴 대게 조형물들이 도로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울진 근남면 산포리 해안에 있는 촛대바위 1986년 울진 해안도로구간 중 미개설구간인 산포~전복 간 해안도로를 개설하면서 현재의 촛대바위를 제거하도록 계획된 것을 빼어난 절경을 보존하려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관계자의 공사 위험을 무릅쓰고 현재의 모습으로 보존하게 되었는데 바위위에 소나무가 있어 마치 촛대와 같은 모양의 바위라 하여 이후 자연스레 "촛대바위"라 불려지게 되었는데 지금은 관광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경북 울진 매화면 망양정로 도로변에 세워진 나무데크 바다 전망대 오산2리에 있는 해변의.. 2020. 7. 30.
정선에서 만난 길위의 풍경들 정선을 지나다 만난 연못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담으면서 연꽃이 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바로 옆에 정자도 하나 있었는데 정자를 넣고 사진을 담았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정자 위에서 남자분 셋이서 술을 드시고 있는 중이라서 사진을 담지 못해서 아쉬웠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에 있는 자그마한 북평초등학교 차를 타고 지나다 길가에 솔밭이 너무 아름다워 차를 세우고 사진을 몇 장 찍고 재훈할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니 자그마한 초등학교가 있는데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으려니 공사를 하고 있어 조금은 아쉬웠다. 학교도 너무 아름답고 주변의 솔밭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북평초등학교를 지나서 달리다 보니 강처럼 넓은 곳이 나오는데 전날 비가 많이 왔는지 물이 흙탕물인데 그곳에 하늘의 구름이.. 202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