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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4

삼척 임원항 삼척 임원항 지난 7월 14일 여름휴가라고 하기에는 좀 이른 시간이지만 해마다 휴가철엔 동해안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니 일찍 동해안으로 달려 울진까지 가서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올라오면서 시간을 보낸 후 8월 말경 많은 사람들의 여름휴가가 끝나갈 무렵 남해여행을 계획하고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내가 좋아하는 삼척 갈남항을 거쳐 울진까지 가기로 하고 갈남항에 도착하였더니 해안의 날씨가 너무 안 좋아 해무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 모습을 보고 계획을 바꿔 갈남항을 한 바퀴 휘리릭~ 돌아보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덕풍계곡을 찾아 그곳에서 하룻밤을 캠핑을 하고 아침일찍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지도를 보고 가장 가까운 임원항을 치고 나와서 보니 어제보다 해안 날씨가 더 안좋아서 다시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을 포.. 2021. 8. 8.
삼척 갈남항의 풍경들 몇 번을 갔어도 이곳 등대가 있는 곳까지는 올라오지 않고 먼 곳에서 줌으로 사진을 담고 나오곤 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장호항 쪽 아름다운 바위의 비경들을 사람들이 많아서 담기 불편하여 그쪽에서 소나무를 찍고 한 바퀴 돌아 올라와 봤다. 날이 좋았으면 흰색과 빨간색의 아름다운 등대가 멋진 모습이었을 텐데 해무가 너무 많이 끼어 수평선이 아예 보이질 않아서 사진이 아쉽다. 하얀 등대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갈남항의 항구 모습인데 많지 않은 집들의 한가한 모습이 참 예쁘다. 지난해에는 이곳에 모래가 수북하게 쌓여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장호항 쪽으로 비경인 바위들을 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들어갈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담기 불편해 사람들이 비켜날 수 있을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계속 사진을 담는 사람들.. 2021. 8. 6.
두물머리의 풍경 요즘 마음대로 여행도 다닐 수 없고 갑갑한 마음에 지난달 11월 26일 자주 가던 탁 트인 동해바다라도 보고 나면 위로가 될듯하여 새벽에 집을 나서 강원도로 달리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잔뜩 끼었다 한시간 정도를 달렸을까 날이 훤히 밝아야 되는데 앞이 안보일정도로 안개와 미세먼지가 범벅이 되어 분간할 수 없는 시야에 날이 도와주지 않는구나 싶어 동해바다를 가도 수평선이 보이질 않을것 같아 동해바다 가는 것을 포기하고 두물머리 근처에 도착을 했기에 두물머리에 들어갔다. 역시 그곳도 안개와 미세먼지로 시야가 탁해 분간이 잘 안된다. 그래도 나왔으니 어쩌랴 두물머리에서 사진을 담고 강을따라 춘천까지 드라이브를 하고 사람들을 피해 다니다 보니 집에 있어도 나가도 역시 답답한 마음은 거기서 거기인듯한 날들.. 2020. 12. 8.
영덕에서 만난 풍경들 경북 영덕을 여행하면서 만난 풍경들 지난 7월 4일 경북 울진과 봉화를 여행하기 보름 전쯤 경북 영덕을 여행하면서 담은 사진 중 올리지 못한 사진이다. 역시 해안을 여행할 때는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고 날씨가 좋아야 파란 하늘과 바닷가 풍경들이 실감이 난다. 어디를 보겠다는 목적 없이 그냥 집을 나서 가고 싶은 곳을 이곳저곳을 다니다 만나는 풍경이 마음에 들면 그곳에 앉아 파도가 밀려왔다 하얗게 부서지는 바닷가에 앉아서 갈매기와 친구가 되어 철석 이는 파도소리를 듣고 가물대는 먼~ 수평선을 바라보다 싫증이 날 때쯤에 다시 어디쯤 시골길을 달리다 마음에 드는 졸졸 계곡물이 흐르면 그곳에 마음을 내려놓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느림의 여행을 즐겨 그렇게 나그네 되어 다니는 여행길. 그러다 잊혀지기 아쉬운 풍경을..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