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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여행(북유럽)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모습들)

by 밝은 미소 2009. 6. 6.

오슬로 왕궁

 왕궁(Slottet)

 1848년에 지어진 것으로 지금도 국왕의 거처로 사용되고 있다.

 오슬로의 시내 중심가인 칼 요한 거리의 끝에 있다.

 

왕궁의 앞 넓은 마당에는 칼 요한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왕궁의 뒤는 왕궁공원이고

 매일 오후 1시에는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 

  오슬로 최대의 번화가 칼 요한스거리 멀리 보이는 노란 건물이 왕궁이다.

 

오슬로 중앙역에서 광장으로 나와 좌측으로 보면

칼 요한스 거리(Karl Johans Gate)가 나온다.

 이 거리는 오슬로의 중심 거리로 걸어서 산책하기 그만이다.

거리에서는 다양한 노상 공연이 펼쳐지며, 많은 젊은이들로 붐비고

이 거리의 중턱에서 멀리 왕궁이 내려다 보이며

언덕을  내려가면 극작가 입센의 동상이 서 있는 국립극장이 나타나고,

그 옆에 오슬로 대학이 있다.

오슬로 대학 옆에는 국립미술관이 있다.

아주 유명한 미술관으로 이곳에서 노르웨이가 낳은

 위대한 화가 뭉크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고 여기서 나와 쌍탑으로 유명한 시청사를 돌아본다.

 

 

 칼 요한스 거리

 

 

 

 국회 의사당

 

 

국회 의사당 앞 거리의 번화가라 사람들이 북적인다

 

 오슬로국립극장

 

 

 

 

 

 

 

 

 

 카를 요한스 거리 주변의 건물들 

 

 

 

 

 

 

 

 

 카를 요한스 거리 주변의 건물들

 

 

 

 

 

 

 

 

 

 

 

 

 

 

 

 

 

 

 

 

 

 

 

 

 

 

 

 

 

 

 

 

 

 

 

 

 

 

 

 

 우리나라와는 달리 가로등이 공중에 매달려 있다

 

 

 

 

 

 

 

 

 

 

 

 

 

 

 

 

 북유럽 나라들이 특징은 저렇게 가로등이 공중에 얼기 설기 엮어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는 달리 공중에

저렇게 매달려 있는 가로등이 무척 지저분하단 생각이 들었다.

 

 

 

 

 

 

 

 

 

 

 

 

 

 

 

 시청사 건물 옆모습 

 

 

 

 

 

 

 

 

 

 전철이 다니는 모습도 보이고

 

 

 

 

 

 꽃시장의 모습 우리나라 양재동 같은곳이 아닐지...

 

 

 

 

 

 

 

 

 

 왼쪽으로 오슬로 중앙역사가 보인다

 

 

 

 

 

 

 

 

 

 

 

 

 

 

 

 

 

 

 

 지하도 안의 벽화

 

 

 

 

 

 

 

 

 

 

 

 

 오슬로 시내의 전차

 

 

 

 

 

 

 

 

  

 

  

 

 

 

  

 까치집도 보이고

 

 오슬로 미술관인데 사진찍는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관람만 하였다

 

 

르노와르, 모네, 렘브란트, 피카소, 세잔느, 루벤스, 엘 그레코 등 대 화가들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노르웨이 최대의 미술관이다.

 이곳에서 노르웨이가 나은 위대한 화가 뭉크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고뇌의 화가로 불리우는 뭉크는 고독과 불안, 그리고 광기 서린 강렬한 색채와 선으로

 방문자들을 충격과 공포의 세계로 몰아간다.

그의 작품들은 2층에 따로 전시되어 있다.

그의 대표작 '절규(The Shriek:1893)'는 공교롭게도

 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개막식날 도난을 당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다행히 인터폴 미술 도난품 전문 경찰의 집요한 추적으로 범인을 검거

 이 그림을 다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미술관 밖의 동상

 

 미술관을 관람하고 화장실에 들렸다가

화장실에 있는

     그림이 귀여워서 미술품 대신 한장 찰칵.ㅋㅋㅋ~~

  

 

 

(유럽의 북쪽 끝나라 노르웨이) 

 

 

유럽의 북쪽 끝나라 노르웨이 보기만 해도 신비스러운 자연의 모습들이

 마치 신의 선물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세계적인 해양국가인 노르웨이는 해양국가 답게

 선복량(배에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양) 세계 2위(1위는 일본)를 자랑하고 있다.

 

주요 산업도 어업, 임업, 농업 등으로 이것만 봐도 노르웨이가 얼마만큼

자연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인지 알 수 있다.

 노르웨이는 국토의 70% 이상이 방하와 산 협만으로 이루어져 있고

 6~7월에는 거의 하루종일 해가 지지 않는 나라다.

 

노르웨이의 역사는 바로 이러한 험한 지형과 기후에 적응해야 하는

 자연 극복의 시간이었다.

그러한 자연의 악조건들이 일찌감치 사람들을 밖으로 내몰아

 바이킹이라는 유랑생활을 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노르웨이인들은 자신들이 정통 바이킹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직업의 귀천을 크게 따지지 않으며

여성의 파워가 강한 나라로 이름나 있다.

 노르웨이로의 여행 그것은 곧 자연에 귀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기후)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바다가 얼지 않고

북쪽치고는 꽤 따뜻하다.

겨울이 춥지 않은 반면 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아 6월이라도 긴 스웨터를 입고 다닌다.

여름철 평균 기온은 15℃, 겨울철은 영하 3℃.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공기 맑고 해가 지지 않는(6~7월에는 18시간 이상 해가 지지 않음) 여름철에 방문한다.

 

 밤낮의 길이 차이가 심한 노르웨이는 동지 무렵인

 12월 23일경부터 밤이 길어진다.

오후 2시가 지나면 서서히 어둠이 몰려와 밤이 시작된다.

 

반대로 하지 무렵인 6월 23일 경부터는 밤의 길이가

 밤 12시 30분경부터 새벽 2시까지로 약 2~3시간 정도이다.

 

이러한 현상은 북쪽으로 갈수록 두드러져 북극권의 트롬소 같은 곳은

 5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걸쳐 60일간 이나

해가 지지 않는 백야 상태이고 겨울에는 해가 뜨지 않는다고 한다.

밤과 낮의 길이가 비슷해지는 기간은 춘분과 추분 무렵인 3월 23일과 9월 23일 경이다

 

 

* * * * * * 

 

이번 북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가장 인상에 남았던 나라 노르웨이에서

5일 간의 여행이 이제 끝났다.

봄과 겨울을 함께 공유하고 있던 내가 방문하였던 4월 말경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평생을 봐도 다 못볼 거대한 폭포들을 수없이 볼 수 있었고

그림처럼 펼쳐지는 피오르드의 아름다움의 풍경들은 내 머리속에 오래도록 기억되어 있을것이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의 오묘함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나라 노르웨이

순간 순간 변하는 자연의 모습들을 보면서

탄성을 자아냈던 나라 노르웨이 한번 여행해보시라 권해드릴 만한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