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돌팥
야생화들은 참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들이 많다.
새팥처럼 생긴 이 꽃도 같은 곳에 자라도
이렇게 잎이 긴~것은 좀돌팥이라 하고
같은 모습 같은 꽃이 잎이 둥글면 새팥이라 한다.
꽃을 보면 그 꽃이 그 꽃처럼 생겼는데 잎을 보고 구별을 하는 것이다.
우리 야생화들이라 꽃이 작아서
접사렌즈로 찍어야 하는데
재훈할아버지 벌초를 하여
함께 도와주면서 대충 망원으로
담았더니 야생화들이 너무 지저분하다.
닭의장풀
돌콩
며느리밑씻개
익모초
잎이 이렇게 둥글게 생기면 새팥이고
잎이 길게 생긴것은 좀돌팥이라 한다.
칡꽃
새박
강둑이나 물가의 풀밭에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며, 덩굴손이 마주난다.
잎몸은 난형 또는 둥근 삼각형, 길이 3-6cm, 폭 4-8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성긴 톱니가
있거나 얕게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며, 흰색이다. 수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장과, 자루가 가늘고 길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출처: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9월 3일날 시댁산소가 있는 세종시에 가서
벌초를 하다가 만난 우리 야생화들이다.
오랫동안 재훈할아버지가 직접 관리를
하였던 산소들을 재훈할아버지가 아파서
힘이 들어서 더 이상 관리를 하지 못하고
그동안 재훈할아버지의 8촌 매형 되시는
분이 천안에 사시면서 산소를 관리를
해주셔서 벌초가 끝나면 수고비를
부쳐드리면 편했는데 암으로 투병을
하시다 지난 4월에 천국으로 가셨다.
그동안신경 쓰지 않게 산소를 관리를 잘해
주시고 지난봄에도 시댁산소를 손을
보셔서 그런지 풀은 많지 않았는데
산소 잔디에 새팥과 돌콩 좀돌팥들이
많아서 그것들을 뽑기 전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 놓고 모두 호미로 뽑아서 정리를 하였다.
2024년 9월 3일 시댁 산소 벌초하면서 만난 야생화들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 > 野生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 산소가 야생화 꽃길이네 (14) | 2024.10.18 |
---|---|
무릇이 있는 풍경들 (21) | 2024.08.23 |
노랑망태버섯을 만나다 (22) | 2024.08.01 |
갖가지 버섯들 (10) | 2024.08.01 |
비에 젖은 참나리 (16) | 202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