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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939

신성리 갈대밭의 풍경들 지난 서해안 여행 때 변산반도를 돌아본 후 예산 예당호를 가다가 잠시 들려서 갈대 숲을 돌아보았던 신성리 갈대밭인데 이곳은 몇 년 전 푸르름이 넘실댈 때 한번 찾았던 곳인데 이번엔 누렇게 변한 갈대밭을 서걱서걱 갈대 잎들이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면서 갈대밭 사잇길을 걷는 것도.. 2019. 12. 16.
삼척 용화해변에서 삼척 용화해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7번 국도 아무리 여러 번 가도 질리지 않는 해안길이기에 지난번 삼척 쏠비치에서 시간을 보낸 후 딱히 갈 곳을 정하지 않았기에 다시 해안 길을 달리다 지난 8월말 잠시 들렸던 용화솔밭해변이 생각나서 다시 용화해변을 찾았다. 그때는 잠.. 2019. 12. 14.
전북 부안 내소사 1000년 된 느티나무 사찰의 첫번째 문인 일주문 내소사(來蘇)의 역사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 혜구 두타에 의해 창건되었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모두 없어졌다가 1000년이 지난 후 인조11년(1633년) 청민선사가 다시 중창하였다. 내소사는 대.. 2019. 12. 11.
결혼기념일에 떠난 여행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던 흰 눈이 펄펄 날리던 어느 12월 6일 그 아름답던 시간들이 어느새 흘러 벌써 46년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주고 흘러가 버렸다. 지난 11월 25일 제주엘 다녀온 후 감기가 걸려 힘들게 지내는 나를 보고 작은며느리가 삼.. 2019. 12. 9.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출렁다리 63m의 주탑 예당호의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들레40km,너비2km)를 상징하는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길이 402m에 폭5m로 주탑의 높이는63m로 저수지와 저수지를 잇는 다리중 동양최대의 현수교라고 합니다. 안전을 고려해서 오전 9時 부터 오후 10時.. 2019. 12. 6.
고군산도와 변산반도 여행길에서 지난 11월 19일 지난번 주산지를 다녀오면서 들리려다 들리지 못하고 올라온 백양사를 보고 고군산도를 둘러보고 최종목적지는 변산반도를 돌아보는계획으로 떠났던 여행길. 분당 집에서 새벽 길을 나설 때는 날이 좋았는데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를 들어서 고향집이 있는 공주 정안을 지나전라도로 들어서면서 비안개와 구름이 시야를 가려 여행길이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니 백양사에 도착하니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생각보다 단풍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들만 흔들고 있는 풍경비바람 속에 사진을 대충 담고 다음 목적지인 고군산도를 향해 바다를 막아 길을 낸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시원하게 달려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들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으로 가볼만한 곳으로 선유도를.. 2019. 12. 3.
담양 솔리시티 삼지내마을 담장에서 하늘타리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닭의덩굴         유홍초(새깃유홍초)                                   고재환 가옥 전라남도 민속자료라고 하였데 그러나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내부는 볼 수 가 없었다. 번거롭기는 해도 내부를 볼 수 있도록배려를 해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유홍초(새깃유홍초)                         담장에 박도 열려있다                                                 내 유년시절엔 동네에 이런 우물이 있어서 이곳은 동네 여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다.이런 우물에서 어머니들이 보리쌀도 닦고먹을 물도 긷고 온동네 소식도 이곳에서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 2019. 11. 27.
백양사의 晩秋 남쪽도 단풍이 다 떨어지고 백양사 들어가는 입구만 약간 남아있는 모습 지난 11월 5일 청송 주산지를 가면서 백양사도 들려보고 싶었지만주산지의 안개 자욱한 새벽풍경을 담고 싶어 주산지에 갔다가숙소가 덕구온촌이라서 들리지 못하고 올라와서 아쉬웠던 차에11월 15일날 블친의 방에서 절정인 백양사의 단풍을 보고 이번 11월19일 1박2일 예정으로 선유도를 가면서 백양사에 도착하니 충청도까지는 햇빛이 좋았는데 전라도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시야가 안보이더니 9時 10分에 백양사에 도착하였는데 비가 쏟아진다. 비를 피해 차에서 조금 앉아 있다가 비가 그쳐서 나갔더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 작은 호수의 물이 심하게 흔들려 반영도 찍을 수 가 없어서 백양사에 걸어 들어가다 보니 비가 조금씩 그치기 .. 2019. 11. 23.
안성 서일농원의 풍경들 장을 담가놓은 후 외부인의 출입금지로 이렇게 금줄을 달아놓았다. 철저하게 장을 보호하려는 예전부처 전해내려오는 풍습 예로부터 김치,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주 원료가 콩과 소금인 장맛은 우리의 모든 음식의 맛을 좌우한다 예로부터 우리 옛 선조들은 장맛을 소중하게 여기셔서 여자들에겐 집안의 장맛을 지키고 종가씨간장을 지키는 것이 그 집안의 전통이었다. 지금도 가끔 종갓댁에서 씨간장을 지키며 내려오시는 모습을 종종 TV에서 보곤한다. 장 담그는 날을 꼭 택해서 장을 담그고 장을 담근 후에는 부정을 타지 않고 잘 익어야 한다고 금줄을 치고 버선본을 거꾸로 붙여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시켰던 풍습이 내려오고 있는데 이곳에도 금줄을 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아 장맛을 지키려는 모습..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