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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꽃과 만나다 과테말라 띠깔에서 마야문명들을 돌아보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 이틀을 머물렀던 숙소. 이곳 숙소를 찾아서 짐을 놓고서바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일몰로 유명하다는 호숫가를 찾았는데 호숫가로 나가는  길을 못 찾아 헤메다 일몰을 놓쳐버렸다.                            지난 2023년 2월 9일 날 과테말라에서 담은 망고꽃인데 망고나무가그렇게 큰 줄을 몰랐다. 망고나무가 큰것은 아름드리도 있다.망고나무가 어마아마 하게 크 것들이 많았다.이렇게 핀 망고는 3월 말일부터 4월이 망고철이라고 한다.       과테말라는 망고철이 3월 말부터 4월까지 맛있는 망고가 나는 계절이라고 한다.망고의 계절 4월에 막냇동생이 미국에 사는 딸이 아기를 낳는 바람에 딸 집에 가서 있어서 제부가 동.. 2024. 9. 25.
논산 명재고택(1) 논산 명재 고택(論山 明齋 古宅)은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이다.1984년 12월 24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 윤증선생고택(尹拯先生故宅)로지정되었다가, 2007년 1월 29일 논산 명재 고택(論山 明齋 古宅)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변경되었다.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후대에 수리가 있었던듯 하며 그 세부기법은 19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최근 보수공사 중숭정기원후4정미(1847년)상량문이 발견되었다. 후손에 의해 재건축 된 것으로 추정된다.)노성산성이 있는 이 산의 산자락에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높은 기단 위에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고, 왼쪽 1칸 뒤로 '一' 자형의중문간.. 2024. 9. 22.
논산 명재고택 장독대(2) 유년시절 검정고무신 신고 비 오는 마당에서비닐우산 속 나만의 공간에는 빗소리가있기에 그 빗소리를 들으면 더욱 아늑했었지 비가 오는 날이면 장독대 돌틈사이에 피어비에 젖은 채송화를 한없이 바라보던 기억들... 거기엔 왠지 모를 나만의 행복함이 있었지지금은 아스라한 기억저편 지금도 그때기억들이 환상처럼 떠오른다.나이 들어갈수록  유년시절 그리움의 아스라한 그 편린들을 줍곤 하는 추억 속의 장독대 비가 내리던 날엔 엄마는 늘~ 흰 앞치마에 머리에 수건을 쓰시곤 쏟아지는 빗물이 고인 장독대를 닦아내곤 하시던엄마의 그 모습도 유년시절의 그리움이다. 눈을 감으면 꿈길처럼 그곳으로 달려가곤 한다비가 내리는 여름날 우산을 쓰고 빗속에 서서내 검정고무신 안에서 뽀드득뽀드득 거품을내던저만치 환상처럼 서 있는 유년의 기억 .. 2024. 9. 22.
명재 고택 풍경들(3) 명재고택의 고택 앞에 피어있는 봉숭아꽃명재고택의 배롱나무꽃을 담으면서명재고택 주변에 있는 초가집과 주변에 펼쳐진 시골풍경들이 정겹게 눈에 들어와서 담아온 풍경들인데 이런 풍경들을 보면 마음이 평온하면서고향집 엄마품에 안긴것 같은 푸근함이 정겹다.                     2024년 8월 28일 명재고택 주변의 풍경들 2024. 9. 22.
논산 종학당(宗學堂) 논산 종학당(論山 宗學堂)은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파평윤씨 가문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이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파평 윤 씨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이다. 인조 21년(1643)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세운 후 종약(宗約)을 제정하였다.                     화재로 인해 없어졌다가 1970년 윤정규가 지금의 종학당을 다시 지었다.                    앞면 4칸.. 2024. 9. 21.
한가위 밤에 본 보름달 한가위 보름달을 구름사이로 볼 수 있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초저녁에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오늘은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가 없겠구나 싶어 그뒤로 창밖을 살펴보지 않다가 저녁에 잠자리에 누우려 창문을 점검하다 보니 구름 속에 갇혀 있던 보름달이 휘엉청 밝게 어두운 밤을 밝히고 있다. 밝게 비추는 보름달을 보니 보름달 옆엔 구름이 둥둥 구름속에 달이 갇힐까 봐얼른 카메라를 찾아서 베란다로 나가 모기장을 열고 구름 속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달을 잽싸게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내방으로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창밖을 보니 휘엉청 한가위 보름달이내방을 환하게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라내방을 내려다 보는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면서 온 식구 건강하게 저 밝은 달처럼 항상 밝고 둥글게 둥글게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2024. 9. 20.
흰여울 문화마을(2) 부산지리를 전연 모르니 용두산공원을 돌아보고내려와서 흰여울 문화마을을 가려고택시를 잡아탔는데 조금 가다가 신호가 걸려서 못 간다면서 1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앞에 차가 멈추고 다리에 사람들이 저렇게바글바글한 이곳이 바로 영도다리인데 영도다리 도개 시간이 매주 토요일 14時~14時 15分 까지 15분이 바로 영도다리가 열리는 시간이라 사람들이 다리가 올려지는 것을 보려고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차에서 꼬박 10분을 기다려서 이곳을 지나갈 수 있었는데 미리  알았으면 영도다리로 가서  다리 옆에서 다리가 열리는 모습을 보면서촬영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나 아쉽다. 다리 가까이 가서 옆에서 보았으면 다리가 서서히 들어 올려졌다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몰라서 택시에서 .. 2024. 9. 16.
흰여울 문화마을(1) 큰 도로가 있는 앞쪽으로는 다니지 못했다.토요일인 데다가 바로 앞에는 큰 도로라차가 많이 다니는데 좁은 길에 상가가 있어서 인도를 사람들이길을 꽉 매워서 위험하여 앞길로는다니지 못하고 바로 바닷가로 내려가서 바닷가를 다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길을 다니면서 바다를 내려다보다 나왔다.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흰여울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흰여울길은 봉래산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굽이쳐  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눈이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흰여울길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수많은 드라마 및 영화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20.. 2024. 9. 16.
산소 주변에서 만난 야생화들 좀돌팥야생화들은 참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들이 많다.새팥처럼 생긴 이 꽃도 같은 곳에 자라도이렇게 잎이 긴~것은 좀돌팥이라 하고같은 모습 같은 꽃이 잎이 둥글면 새팥이라 한다.꽃을 보면 그 꽃이 그 꽃처럼 생겼는데 잎을 보고 구별을 하는 것이다.   우리 야생화들이라 꽃이 작아서 접사렌즈로 찍어야 하는데 재훈할아버지 벌초를 하여함께 도와주면서 대충 망원으로담았더니 야생화들이 너무 지저분하다.   닭의장풀       돌콩         며느리밑씻개        익모초   잎이 이렇게 둥글게 생기면 새팥이고잎이 길게 생긴것은 좀돌팥이라 한다.     칡꽃   새박 강둑이나 물가의 풀밭에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며, 덩굴손이 마주난다. 잎몸은 난형 또는 둥근 삼각형,.. 202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