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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38

선물은 날 행복하게 해 얼마 전에 재훈 할아버지가 카메라와 렌즈를 사주었다.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카메라를 이번에 바꿔준 것이다. 유년시절 내 고향 공주 정안은 차령산맥으로 둘러싸여 산세가 아름답고 깊어 각종 산나물과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산과 들에는 온통 야생화가 흔하여 야생화들은 늘~ 친구처럼 가깝게 함께 해왔기에 취미생활이 되어 야생화를 담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야생화를 담기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하게 되었고 집 뒤 5분만 나가면 각종 새들이 날아와서 먹이 사냥하면서 늘~ 새들을 볼 수 있어 집 뒤의 새들을 찍기 시작하면서 망원렌즈에 대한 미련이 있기는 하지만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한쪽 어깨는 수술을 하였는데 2년 전 교통사고로 다른 한쪽도 어깨 회전근개파열로 수술을 하여야 하는데 수술이 무서워 몇 번을 수술을 미루면서 무.. 2021. 10. 12.
식물명: 칡 분류: 장미목>콩과>칡속 꽃색: 붉은색 학명: Pueraria lobata (Willd.) Ohwi 개화기: 8월 분포: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 전국 산야. 형태: 낙엽 활엽 덩굴성. 크기: 길이 10m 이상, 지름 20cm. 잎: 잎은 3출엽으로 소엽은 마름모모양이며, 길이와 폭이 각 10 ~ 15cm × 10 ~ 15cm로,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얕게 3갈래로 갈라지며, 잎자루 길이는 10 ~ 20cm로 털이 있고, 턱잎은 피침형으로 중앙 부근에 붙어있으며 길이가 15 ~ 20mm이다 꽃: 꽃은 8월에 개화하고 홍자색으로 길이는 18 ~ 25mm로 총상꽃차례는 곧추서며 길이 10 ~ 25cm이다. 포는 선형이고 긴 털이 있으며 꽃받침은 가운데까지 갈라진.. 2021. 8. 24.
각시붓꽃 각시붓꽃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30cm, 폭 2∼5mm로 칼 모양이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땅속줄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했는데, 뿌리줄기는 모여 나며 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의 길이는 5∼15cm로 4∼5개의 포가 있고, 맨 위의 포에 1개의 꽃이 핀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뒤에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지름이 약 8mm이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한국, 일본 남부, 중국 북동부 및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집뒷산엔 야생화들이 꽤 많은 종류가 자생하고 있다. 처음 이곳 분당으로 이사온 뒤엔 더 많은 종류의 야생화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그래도 계절별로 .. 2021. 5. 4.
집 뒷산의 야생화들 천남성 집 뒤 탄천가와 뒷산에 가면 귀한 우리 야생화는 없지만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키 작은 야생화들은 많이 만난다. 처음 이곳 분당에 이사 왔을 때만 해도 야생화가 많아서 유년시절 고향에서 보고 자란 야생화들을 만나는 기쁨에 고향에서 보고 자란 야생화에 매료되어 야생화를 취미로 담기 시작하여 취미생활을 한지도 참 오래되었다. 뒷산만 올라도 흔한 야생화들을 철 따라 만나는 즐거움이 컸는데 이제는 숲이 우거지고 낙엽이 쌓여 발이 푹푹 빠질 정도여서 그런지 해마다 야생화들이 점점 사라진다. 몇 년 전만 해도 야생화 동호회 활동도 활발히 해서 계절마다 피는 야생화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좀 시들해지고 코로나로 여기저기 다니질 못하니 멀리 가지 못하고 늘~집 뒤 탄천과 집 뒷산에 산책 겸 올라.. 2021. 4. 21.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집 뒤 탄천 풍경들 축축 늘어진 버드나무와 노랗게 핀 개나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반영까지 만들어 주고 있는 요즘 탄천 풍경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탄천 풍경들 서울대병원 들어가는 입구에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반영이 되어 아름답다. 언덕에 축축 늘어져 봄날 개나리가 피면 반영이 아름다웠는데 몇 년 전 싹둑 잘라버린 후 한참 동안 반영을 볼 수 없었는데 개나리나무가 다시 자라서 올해는 이렇게 물에 비친 반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탄천 물길을 따라서는 버드나무가 있고 탄천 언덕을 따라선 이렇게 개나리와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있어서 봄날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풍경들. 탄천을 따라 길옆으로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큰개불알풀 붉은머리오목눈이도 노랗게 핀 개.. 2021. 3. 30.
올괴불나무 올괴불나무도 꽃이 피었는데 너무 늦어 다 지고 있었다. 몇 년을 다녀도 눈에 보이지 않던 올괴불나무가 집 뒷산 약수터를 오르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도 보인다. 나무도 작고 낮은 데다 꽃도 흐릿하여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보인다. 이 꽃을 보면서 늘~ 나태주 시인님의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란 詩가 항상 생각이 나는 꽃이다. 내가 이 올괴불나무의 꽃을 찍고 있으면 재훈 할아버지는 항상 그것도 꽃이냐고 묻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하는 말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술이 너무 아름다운 꽃이랍니다.라고 대답하곤 한다. 야생화를 취미로 담으면서 늘~생각하지만 이 올괴불나무는 나무이지만 풀꽃들은 정말 그냥 스치듯 지나면 눈에 들오지도 않고 밟히는 꽃들이 많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 2021. 3. 19.
집뒤 탄천의 늦가을 억새풍경 집뒤 탄천에는 억새가 하얗게 피어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다. 집 뒤 탄천은 언제 찾아도 편안하게 쉼을 안겨 주는 나의 놀이터이다. 집에서 5분만 나가면 만나는 탄천을 따라 1시간이고 2시간 아니 몇 시간 탄천을 따라 운동하면서 즐길 수 있고 사계절 물에서 노니는 새들을 만날 수 있고 계절 따라 변하는 수목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귀한 야생화는 아니지만 우리 야생화들도 쉽게 만날 수 있는 탄천. 그래서 내가 사진을 담으며 놀고 오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는 곳이다. 봄이면 탄천 둑을 따라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곱게 꽃을 피워주어서 벚꽃 길로도 다른 곳에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가을이면 단풍들이 아름답고 특히 탄천을 따라 갈대와 억새들이 하얗게 피어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주는 가까운 .. 2020. 11. 29.
영평사 구절초 영평사 구절초 지난 10월 6일 공주 고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영평사로 구절초를 보러갔다. 사람들을 피해 일찍 가서 작은 사찰이니 휘리릭~ 돌아보고 온다고 집에서 7시에 떠났는데도 경부선의 차가 막혀 영평사에 도착을 하니 9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차가 20여대가 주차되어 있다. 살펴보니 일찍 온사람들은 거의 사진을 담으러 온 진사님들이었다. 아마도 구절초에 내린 이슬을 담기위해 일찍 달려온 사람들인거 같다.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곳 저곳을 살펴봤지만 구절초도 긴~ 장마를 견뎌내느라 그런지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2년전 찾았을때는 아름다운 곳을 찾아 담아왔는데 영평사 구절초도 예전만 못해 한시간 머물며 꽃을 담고 10時가 넘으니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그곳을 나와 세종시를 한바퀴 .. 2020. 10. 13.
바람에 실려온 가을 향기 개미취 집 뒷산 중턱에 자리하고 피는 개미취 봄날 풍성하게 싹이 나오자마자 고라니의 밥이 되어 수난을 계속 당하더니 늦게 조금 자란 개미취가 꽃을 피웠다. 멀리가지 않아도 집 뒷산을 오며 가며 만나던 야생화들이 아름다움을 한아름씩 안겨주더니 2년 전부터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한송이 야생화들을 만나기도 힘들어졌다. 탄천에도 지금쯤은 여뀌와 고마리가 피고 며느리배꼽들이 익어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여름밤 너구리들이 나무숲을 오가며 사람들이 던져주던 먹이를 받아먹던 곳이 지난번 긴~장맛비와 태풍으로 몇 번을 수난을 당하더니 오늘 서울대학교병원을 다녀오다 보니 포크레인이 온통 모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을이 되면 멀리 가지 않아도 갈대며 억새를 보면서 가을을 만끽하..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