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214 인제 비밀의 정원 사람들은 새벽에 내리는 안개 자욱한 몽환적인 풍경이나 아니면 성애가 내린 풍경을 담으러 새벽에 가거나 아님 그곳에서 차박을 하면서 몽환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다고 하는데 나는 집에서 6時가 넘어서 출발을 하면서도 안개 자욱한 몽환적인 풍경을 기대하고 가는 게 어쩌면 나의 욕심일 게다. 혹시나 안개가 있어 몽환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갔지만 역시나 안개는 그날도 날 기다려 주질 않고 늦은 시간이라서 벌써 사진들을 담은 진사님들은 다 떠난 자리인데 그곳에서 차박을 하신 분들의 모습은 여전히 주차장에 그대로 있는 모습이다. 예전엔 길가에 차를 주차를 시키고 좁은 곳에 사진 담는 분들이 많아서 불편하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좁긴 하지만 주차장도 만들었고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데크도 만들어 놓.. 2022. 12. 12. 원대리 자작나무 숲 지난 10월 25일 강원도 인제 방태산 폭포를 담으려고 잔뜩 기대를 하고 강원도 인제로 달려갔다. 마음은 새벽길을 떠나서 가는 길에 인제에 있는 안개 자욱한 몽환적인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새벽길 달리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재훈 할아버지이니 집에서 6時에 떠나서 비밀의 정원에 도착하니 늦어서 몽환적인 안개는 없었다. 그래도 단풍이 곱게 내려앉은 비밀의 정원을 담고 가다가 용소폭포의 이정표가 보여서 들려볼까 하다 목적은 방태산 폭포를 담는 거라서 늦게 도착할까 싶어서 부지런히 달려 방태산에 가보니 입장을 할 수 없단다. 공사를 하여서 며칠 전부터 입장 불가라고... 그럼 그냥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가보자고 달려서 자작나무 숲에 가보니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어서 웬일 사람이 없네 하고 .. 2022. 12. 12. 삼척 용화해변에서 삼척 용화 해변에서 보고 싶을 때 달려가면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주고 그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새하얀 포말을 쏟아놓고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면 금방 가슴이 뻥 뚫린다. 그렇게 달리고 싶은 만큼만 해안도로를 달리는 이곳 용화 해안과 그 아래 바위섬처럼 아름다운 갈남해안은 언제나 찾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해안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선물 같은 나의 안식처이다. 2022년 11월 24일 삼척 용화해변에서 2022. 12. 1. 낙산해변에서 모랫바람이 휘몰아치던 낙산해변에서 오랜만에 바닷가에 갔는데 바람이 심하니 모래바람이 휘몰아쳐 눈을 뜨고 파도를 바라보기도 힘든 날이라서 동영상 하나 담고 파도 사진을 잽싸게 담아서 쫓기듯 낙산해변을 빠져나와야 했다. 서있기도 힘든 바람이 심하던 날 찾았던 낙산해변. 2022. 11. 12. 동해 가사문해변 풍경들 강원도 양양 가사문해변에서 한계령을 넘을 때도 좋았던 날씨가 한계령을 지나 양양으로 접어드니 바람이 세차고 하늘은 금방 깜깜하게 구름이 끼고 파도가 무섭게 몰아친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하늘. 한계령을 지나 천천히 바닷가를 달리면서 내가 좋아하는 해국을 만나려 했는데 바닷가에 서 있기도 힘들고 모래바람에 잠시도 서있기 힘든 상태라서 사진 몇 장 담고 동영상 하나 담아서 나와 바닷가를 천천히 달리면서 무섭게 몰아치는 파도에 하얗게 밀려오는 포말을 바라보니 바람에 해국은 보지 못했지만 가슴까지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끼면서 바닷가만 신나게 달리다 왔다. 2022년 10월 17일 강원도 양양 가사문해변에서 2022. 10. 21. 한계령 단풍 설악산 한계령에서 한계령 휴게소 뒤 바위에 올라 사진을 담고 있는 모습을 줌을 하여 담았다. 이곳에만 올라가도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괜찮을 듯한데 차를 주차할 수 없어서 그냥 한계령 휴게소에서 오래 머물 수 도 없어 나 혼자만 내리고 재훈 할아버지는 내릴 수 도 없어 사진 몇 장 후다닥 담고 5분 도 안되어 그곳을 빠져나왔다. 흘림골 입구에서 흘림골은 몇 년 동안 입산이 금지되었다 이번에 풀렸는가 본데 예약제라고 한다. 여기도 조금만 올라가도 괜찮은 풍경들 잡을 수가 있고 봄까지도 이곳에 차를 잠깐 주차시켜 놓고 잠깐씩은 사진을 담을 수 있었는데 이젠 주차도 못하게 한다. 흐드러지게 핀 산국들 산국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 바람이 워낙 세차게 불어서 꽃이 바람에 휘날리어 초점을 맞출 수 조차 없어 담다 .. 2022. 10. 21. 송지호 해변 고성 송지호 해변 지난번 아들들과 강원도 여행 중 고성 왕곡마을을 가는 도중 잠시 카페에 들려 차 한잔 마시고 가자고 카페를 찾던중 잠시 송지호 해변을 들려서 바닷가를 거닐고 차한잔 마시고 송곡마을로 들어갔다. 다른 해변과 달리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한 해변을 거닐었다. 2022. 8. 20. 속초 국립박물관 속초 국립박물관 함경도 집 황해도 집 내 유년시절 雪이 하얗게 무릎까지 쌓이던 겨울날의 추억이 담겨있는 눈에 확~ 띄는 김치광의 모습. 참 정겨운 모습이다. 그 시절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모습 추운 겨울날 김장김치를 묻어 놓고 겨울 동안 먹고살았던 추억이 서린 김치광이다. 雪이 하얗게 쌓인 긴긴~겨울밤에 고구마 쪄서 함께 먹던 엄마표 동치미에 얼음이 둥둥 떠있던 그 가슴속까지 쨍하던 동치미맛이 참으로 그립다. 유년시절 왜그리도 춥고 雪은 많이 내렸는지... 공주 정안 고향은 차령산맥 산이 깊어 겨울이면 雪이 20~30cm는 항상 내려서 눈치우는것도 싫증이 나던 그 시절엔 산좋고 공기 맑아 겨울이면 하얗게 내린 雪을 그대로 먹기도 하고 타작하고 쌓아둔 볏동가리에 길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던 수정같이 맑은 .. 2022. 7. 16. 속초 국립박물관 우리나라 50~60년대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곳 두 아들과 함께 들러본 속초 국립박물관이다. 우리가 겪었던 유년시절의 생활상이 떠올라 이곳을 돌아보면서 지난 시절을 생각해보았다. 큰아들이 손자손녀와 함께 왔던 곳이라고 함께 가보자 해서 들른 곳이었다. 두 아들들도 70년대 태어난 아들들이라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살아온 세대라서 이런 극한 가난속에서 살았던 시대의 생활상이 이해가 안될텐데 손자 손녀가 와서 얼마나 느꼈을까 싶다. 내일이면 늦으리 막아보자 인구폭팔 알맞게 낳아서 훌륭하게 기르자.라는 가족계획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늘어나는 인구폭팔에 가족계획을 하자고 붙여놓은 포스터를 보니 격세지감이다. 우리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을때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여서 나도 둘만 낳았다.ㅋ~ 그런데 둘도 많아서 하.. 2022. 7. 16. 이전 1 2 3 4 5 6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