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939 충북 단양 (상선암 계곡) 지난번에 충북 단양으로 가족여행을 떠났을 때 잠시 들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더위를 식혔던 상선 암 계곡이랍니다. 제가 며늘아기가 선물하여준 카메라로 처음 찍어본 동영상이라 제대로 풍경을 찍지 못하여 실제보다 아름답게 담지는 못하였지만 시원한 물소리.. 2007. 8. 21. 경북 안동 (하회마을) 여행하면서 몇 번 지나치긴 하였지만 안동 하회마을을 들어가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을은 참 아름다운데 동네 군데군데 음식점이 많고 음식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보기에 안 좋았다. 아름다운 마을인데 관광지로 개방되면서 많이 변한 것 같다. 몇 년 전 영국여왕이 다녀간 뒤로 나무 .. 2007. 8. 18. 충북단양 (아름다운 일출) 새벽에 일어나 펜션 뒷산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았다 산으로 둘러 쌓이고 가운데 아늑하게 동네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동네는 이미 구름에 가리워서 보이지 않고 하얗게 구름이 가리워진 곳으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너무이른 새벽이라 아들과 며늘아기들은 아름다운 .. 2007. 8. 14. 충북 단양 (즐거운 휴가를 마치고)... 작은아들이 방학을 하여 들어와서 아들 스케줄에 맞추어 여행을 잡아놨기에 비가 온다는 예보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10일 금요일 집을 나섰다. 작은 며늘아기가 안동 하회 마을을 보고 싶다고 하여서 안동으로 먼저 떠났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으로 해서 안동으로 가는 동안 중간 중.. 2007. 8. 12. 경기도 (남이섬에 가다) 친구들과 토요일날 남이 섬을 가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그러나 취소하지 않고 비가와도 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하늘은 회색의 구름이 드리워져 있고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비는 오지 않을 거란 예보에 기대를 걸고 우린 남이 섬으로 향했.. 2007. 7. 23. 옥수수가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어요 장마비가 오락가락하여도 간간히 비추는 햇살을 받아 친구가 심어놓은 텃밭의 옥수수와 포도 방울토마토가 탱탱하게 여물어 가고 있다. 식물들은 여름의 장마비속에서 그렇게 자신의 할 일들을 열심히 하고 있으면서 지루하게 내리는 이 장마가 빨리 지나가고 뜨거운 햇살이 비추길 기다리고 있겠지.. 2007. 7. 19. 강원도 (바다가 날 오라 손짓하네) 숙소의 바로 언덕아래가 바다라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고 철석 이는 파도소리와 갈매기 소리가 잠을 쫓는다. 여름철이 아닌데도 바다를 찾은 사람들로 북적 인다. 젊음은 좋은 것 어느 회사에서 온 젊은이들인지 합숙훈련이 한창이었다.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오는데도 넘실대는 파도를 타고 노를 저으며 잘도 나간다 얼마나 질서 정연하게 훈련들을 하는지 한참을 그 젊은이들을 바라보았다. 젊음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나에게도 저런 젊음이 있었는데…. 젊은 연인들이 파도가 밀려드는 바닷가를 거니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고…… 벌써 계절은 여름으로 가고 있고 푸른 바다가 우리를 오라 손짓하고 있었다. 2007. 5. 19. 충남 (안면도) 안면도에 있는 자연휴양림은 태안국립공원과 인접한 해변에 있고 조선시대부터 자라기 시작했다는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잘 가꾸어진 휴양림을 산책하고 숙소인 롯데케슬에 자리잡은 조각들을 살펴보고 토종소나무가 하늘을 가린 .. 2007. 5. 19. 경남 하동 (여행) 물앵두나무 2박3일 남해를 여행하였다 꽃이 만발한 그런 계절은 아니었지만 꽃이지고 잎이 나와 연녹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차창 밖은 싱그러움이 넘실대고 남해의 들녘엔 한창 수확기인 논 마늘이 한없이 펼쳐져 있었고 서울에선 아직 피지 않았던 아카시아 꽃이 누렇게 지고 있었고 하.. 2007. 5. 16.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