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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938

삼척 동활계곡 에서 2011년 마을 주민들이 설립한 복동아리 영농조합은 자연식과 건강을 테마로 한 농촌관광사업과 삼척시 제1호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40살의 젊은 이장과 산골마을 주민들이 많은 매출을 올리는 어엿한 중소기업 사장님이 되었다고 한다. 삼척시 가곡면 복동아리 마을은 온 마을 주민이 고작 50여 명에 불과하며 주로 잡곡과 고추농사를 짓는 작은 산골마을이다. 산천어 등 천연기념물이 살고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동활계곡 외엔 그다지 내세울 것이 없는 평범한 마을이었다고 한다. 조용한 산골마을은 2007년 당시 36세의 젊은 이장이 선출되며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마을 출신으로 수도권에서 건축일을 하던 윤정열 이장은 아이들과 흙을 만지며 살고 싶다는 소박한 일념으로 2005년 귀향을 결심했다. 이장이 .. 2021. 8. 4.
삼척 덕풍계곡에서 사람의 형상을 닮았나 사진을 올리다 보니 이마, 눈, 코, 입, 목, 인중. 까지 사람의 형상을 닮아있는 모습이다. 지난 7월 14일 오랜만에 휴가철이 되어 사람이 붐비기 전에 다녀온다고 경북 울진으로 가서 하룻저녁 자고 그곳에서부터 올라와서 삼척쯤에서 하루를 묵고 온다고 2박3일 일정으로 집을 나섰다. 강릉까지는 하늘이 파랗게 뭉개구름이 그림을 아름답게 그려놓는 좋은 날씨라서 오길 잘했다고 잘 하면 일출도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기대를 하고 아들이 호텔을 예약을 해준다고 하는 것을 재훈 할아버지 2년 전에 캠핑을 한다면서 텐트와 캠핑도구를 샀는데 내가 작년에 허리를 다쳐서 한 번도 사용을 하지 못해서 이번에는 더 나이 들기 전에 한번 캠핑을 즐겨본다고 잔뜩 기대를 하고 떠났다. 두 아들들 초등학교 다닐.. 2021. 7. 31.
슬픈 역사를 품고 있는 청령포 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주변엔 금계국이 피어 노랗게 물들어있는 청령포가 보이는 강가 멀리서 청령포에서 사람을 태우고 배가 나오고 있다. 정원이 50명이라고 하는데 4~5명이 타고 나오고 우리가 탈 때도 사람이 없어 4~5명만 타고 오고 갔다. 10분~15분 정도 기다린다고 하는데 사람이 없어 그런지 금방금방 태워서 내려주곤 하였다. 영월 청령포는 어린 나이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육육봉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과 같이 형성된 곳으로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고 전하는 노산대, 망향탑 돌무더기 등 슬픈 역사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관음송’을 비롯하여 단종의 어가 주변에 조성된 크고 오래된 소나무림이 270° 돌아흐르는 서.. 2021. 7. 26.
염전 풍경들 아주 오래전에 찍어놓은 염전의 소금을 수확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내가 사진을 시작하고 2013년 6월 1일 소래로 출사를 가서 사진을 담은 염전 사진인데 염전에 물을 대놓은 모습들은 간혹 여행하면서 보긴 하였지만 소금을 수확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은 그날이 처음 이었는데 그래도 우리가 출사를 간날은 날씨도 좋았고 소금을 수확을 하는 모습을 장시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운이 좋은 날이었다. 소금을 걷는 아저씨게께 사진을 담으러 왔다고 일하시는 사진을 담을 수 있는가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허락을 하여 주셔서 마음 놓고 사진을 담을 수 있었고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것까지 허락을 받고 너무 마음씨 좋으신 아저씨를 만나서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소금을 생산하는 과정을 설명도 듣고 소금창고도 구경을 .. 2021. 7. 22.
관곡지 풍경 관곡지(官谷池)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연못이다. 1986년 3월 3일 시흥시의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관곡지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이 연못은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세조 9년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지금의 시흥시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를 1466년 세조 12년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 되어오고 있으며, 현재 시흥관내의 연성초등학교, 연성중학교 등 교명과 연성동의 동명 및 시흥시의 문화제 명칭인 《연성문화제》라는 이름은 이 못에서 유례되었다. 관곡지의 연꽃은.. 2021. 7. 12.
제부도 풍경들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걷는다. 제부도는 예로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렸으나, 조선 중엽에'(송교리와 제부도를 잇는) 갯벌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뜻에서 '제약부경(濟弱扶傾)'이라는 말의 앞 글자를 각각 따와 제부도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매바위 제부도의 가장 큰 볼거리는 이제는 섬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매바위다. 남쪽 해안의 모래 벌판 끝에는 매바위(삼형제 촛대바위)가 우뚝 솟아 장관을 이룬다. 이 매바위는 크고작은 암석이 조화를 이루며, 언뜻 사람의 옆얼굴을 연상케 한다. 매바위 너머로 붉은 해가 넘어가는 장면은 가히 환상적인 절경을 연출하며 바위 주변의 갯벌에는 자연산 석화가 널려 있어 이를 따는 재미도 쏠쏠하다. .. 2021. 7. 6.
꽃이 있는 풍경들 평창 육백마지기의 샤스타데이지 풍경 6월 28일 어제 평창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가 핀 풍경을 보러 아침에 일찍 떠나려 하였는데 전날 전국적으로 가끔 소나기가 지나간다는 예보에 소나기를 만날 수 도 있겠구나 싶었지만 꽃이 거의 질 때가 되는 거 같아 그냥 떠나기로 하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분당은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도 밤새 바뀌어 전국적으로 비가 10-60미리 까지 내린다는 예보인데 떠나기로 하였으니 가보자 비가 많이 내리면 동해로 달려 해안가를 달리다 오면 된다고 재훈할아버지가 떠나자 하여 그냥 무작정 떠났는데 이미 분당에서는 비가 시작되었고 가면서 중간중간 소나기가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쏟아붓는 곳도 있다. 강원도에 들어서면서 햇살이 반짝 비춰 역시 오길 잘했다 싶었는데 평창이 가까울수록 점점.. 2021. 6. 29.
세종시 운주산성 세종시에 있는 운주산성은 세종시 전동면 3개 마을과 전의면 2개 마을에 위치한 대단히 큰 산성으로 길이가 3.098m인 외성과 543m인 내성이 있다. 운주산성 초입에 있는 고산사 계곡에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이렇게 물레방아가 돌아간다 조록싸리도 활짝 피어있고 성 옆에 접골목열매가 붉게 익어가고 있다. 접골목은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뼈에 금이가고 부러졌을 때 삐었을 때 혹은 타박상에도 좋다고 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체내의 독을 풀어주며 각종 염증에도 좋다고 한다. 골절과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골다공증, 신경쇠약, 방광기능을 도와주고 신장염 완화, 갑상선 결절,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정말 좋은 열매네.ㅋ~ 나무가 우거져 왼쪽의 재훈 할아버지 고향 마을은 보이질 않고 .. 2021. 6. 23.
삼척 소한계곡 계곡물이 흐르는 옆으로 난 오솔길을 온통 하얗게 물들인 전호가 온 계곡을 온통 하얗게 장식하고 있다. 이 소한천은 민물김 서식지로 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물게 생산되는 최고급 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척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 생물자원으로 소한천 상류계곡에 봄가을에 성장하여 생산되나 최근들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므로 귀중한 생물자원의 서식지 보존가치가 필요하여 생태 경관 보존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 바닷가에서 본 갯완두와 똑같은데 바닷가에 있는 갯완두는 키가 자라지 않고 땅에 붙어 있었는데 이곳 계곡에 피어 있는 꽃은 갯완두와 같은데 키가 크다. 금낭화 지느러미엉겅퀴 지난 5월 11일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갔다가 한 군데 더 둘러본다고 간 곳이 이 소한 계곡이었다. 이곳은 .. 202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