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베란다의 꽃들85 풍란이 향기로운 꽃을 피웠네 풍란 연일 40도를 오르내리는 기온 때문에 에어컨을 켜고도 견디기 힘든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어 베란다 창문을 열면 뜨거운 바람이 확~ 얼굴에 스친다. 베란다에 화분들이 많아서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소용이 없다. 며칠 전에 화분에 물을 주다 보니 올해도 풍란이 곱게 꽃대를 올리면.. 2018. 8. 3. 베란다의 꽃들은 여전히 피고 지건만 꽃치자 달콤한 향기의 순백의 꽃을 피우는 꽃치자 꽃이 피기 시작할 때쯤 남편이 다쳐 아름다운 꽃들과 눈맞춤 한번 하지 못했는데주인이 눈길을 주지 않아도 순백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 달콤한 향기로 베란다 가득 향기를 풍기고 있는 꽃치자 공작선인장 화려함의 극치인 공작선인장도 우리가 제주에 가기 전날부터 피기시작그 화려함의 극치인 아름다움도 하루가 지나면 스러져 버리니20송이 가까이 꽃망울이 맺혔었는데 제주에서 와보니 주인이 없는 베란다에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한 송이도 없이 저 벼렸다. 어느 날 꽃기린 화분에 물을 주다 보니 이상한 덩굴이 꽃기린의 가시나무를 감고 올라 자세히 보니 더덕이다. 급한 김에 옷걸이 철사를 펴서 지지대를 세워주었더니 더덕이 씨가 떨어져 흙에 섞여 왔나 싹이 나고 주인도 모르게 꽃망.. 2018. 6. 22. 꽃들아 너희들에게 정말 미안해 행운목이 너무 커서 천장에 닿은 모습 천장에 닿던 행운목을 줄기를 반으로 잘라 화분에 옮겨 심은모습 기르던 행운목이 천장에 닿아 반으로 잘라 분갈이를 해주었다 싹을 틔워 7cm정도 되는 행운목을 사다가 길러서 3년 만에 꽃을 본 후로 두 나무에서 한번씩 꽃을 피운 후 그 뒤로는 꽃.. 2018. 3. 14. 풍란이 피었어요 풍란 우리 집 베란다엔 꽃들이 피고 지고 여름날의 지루함을 꽃으로 잊게 해주고 있다. 순백의 꽃잎과 고고하게 생긴 아름다운 꽃 거기에 은은한 향기까지 발하며 순백의 풍란이 피었다. 고고하게 생긴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모습에 푹 빠지게 하는 풍란 작년엔 한해 해.. 2017. 7. 20. 화려함의 극치 공작선인장 화려하게 핀 공작선인장 꽃망울 먼저 핀건 지고 있고 남은 꽃망울이 벌어지기 사작하고 있다 피기 시작하는 모습 활짝피어 화려한 공작선인장 그러나 그 화려함도 단 하루 하루가 지나 지기 시작하는 모습 단 하루만에 그 화려함은 없고 축늘어져 지고 있는 모습 그화려함은 온데 간데 .. 2017. 6. 20. 베란다의 꽃들은 여전히 피고 지고 만데빌라가 곱게 피었다 키가 너무 커서 구석에 밀어놨던 꽃치자가 주인도 모르게 꽃망울을 맺고 고운 꽃을 피웠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문을 열어놓으니 달콤한 치자향기가 그윽하다 게발선인장 산호수는 해마다 꽃은 흐드러지게 피는데 벌이없으니 열매가 맺었다 가을에 빨갛게 익.. 2017. 6. 20. 우리집 베란다에도 봄이 군자란이 한창인 베란다 모습 천사의 나팔꽃 게발선인장 동양란 겨울서부터 꽃을 피워 봄까지 제일먼저 향기를 발하던 蘭이 지난 가을 20개의 화문을 한꺼번에 몽땅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몸살을 해서 그런지 딱 한 촉만 꽃을 피웠다 분갈이를 열 개만 하고 반은 그냥 놔둘걸 하는 후회가 .. 2017. 4. 1. 날은 더워도 베란다의 꽃들은 여전히 꽃을 피우고 천사의나팔꽃 처음 필때는 연한 연둣빛이던 나팔꽃 활짝핀 뒤에 색이 진하게 변했다 화려함의 극치(極致)라고 할 수 있는 공작선인장꽃 매혹적인 환상의 모습으로 핀지 하루 만에 지는 공작선인장이 있는가 하면 꽃기린 같은 꽃은 피면 오래 가면서 피고 지고를 거듭하면서 일년 내내 꽃.. 2016. 8. 3. 처음핀 만데빌라 만데빌라 어느 집에서 내려다 놨는지 집앞 화단에 만데빌라가 곱게 피어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참 곱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어느 날 아파트 단지 앞에 화분을 파는데 만데빌라가 눈에 띄어 아주 작은 화분 하나를 사서 기른 지 올해로 3년 해마다 꽃이 피나 하고 들여다보면 잎새만 .. 2016. 6. 29.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