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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130

집뒤 탄천의 야경 집뒤 탄천가에 하늘타리가 꽃을 피웠는데 낮엔 활짝핀 모습을 볼 수 가 없어서 해가 진후 가서 봐도 여전히 같은 모습 아마도 야밤이 되어야 활짝 필 모양 날이 어두워지니 하나둘 가로등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낮에 담은 병원건물 가로등 불빛이 물에 비친 모습 아파트에도 불빛이 들어오고 저녁을 먹은 후 탄천으로 운동을 나가면서 낮에 본 하늘타리가 박과이기 때문인지 저녁이 되면 박꽃처럼 활짝 피는 꽃이라서 낮에는 활짝 핀 꽃을 볼 수가 없어 해가 떨어지면 꽃이 더 필까 싶어서 저녁을 먹곤 카메라를 메고 나가봤더니 낮에 있던 모양 그대로이다. 몇 년 전에 탄천가에 피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약에 좋다 하여 그런지 없어진 후 몇 년 만에 올해 다시 꽃을 보아서 해가 기울면 활짝 핀 꽃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어.. 2023. 6. 27.
집뒤 탄천의 새들 중백로 민물가무우지와 흰뺨검둥오리 중백로의 날개짓 흰뺨검둥오리 가던 길을 멈추고 고기가 있는지 고개를 갸우뚱 먹이를 잡곤 부리가 길어서 그런지 한참을 서서히 먹이를 입으로 올리더니 드디어 먹었다. 요 녀석 열심히 움직이더니 내가 보니 4마리나 먹이를 잡아서 먹었다. 이렇게 먹이를 잡는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바라보게 된다 왜가리 요 녀석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중백로가 몇 마리를 잡아먹는 동안 한 마리도 못 잡고 이렇게 헤매고 있는 중.ㅎ~ 물까치 녀석들 버드나무에 앉았다가 물가로 내려가서 목욕을 한 후 다시 나무로 올라오길 수차레 반복한다. 요렇게 물가로 내려와서 목욕을 하곤 나무로 올라간다. 목욕 후 나뭇가지에 앉아서 물기를 털고 있는 모습 물기를 턴 물까치와 물이 다 마른 녀석의 모.. 2023. 5. 18.
탄천 풍경들 살갈퀴 바로 집뒤 10분만 가면 만나는 큰꽃으아리인데 너무 늦어서 다 지고있어 딱 두송이를 담았다. 백당나무도 지난해 장맛비가 쓸어버려 겨우 살아난 가지에 몇송이 달리지 않았다. 그래도 딱 한나무 있는 백당나무가 살아있어 너무나 반가웠다. 물칭개 아카시아 쪽동백나무 탄천가에 딱 한그루 있는 쪽동백나무 옆에 체육센타를 짓는다고 울타리를 쳐놔서 접근을 할 수 가 없어서 몇송이만 담았다. 지칭개 찔레꽃 살갈퀴 2023. 5. 18.
비에젖은 으름덩굴 으름덩굴 분류:미나리아재비목>으름덩굴과>으름덩굴속 꽃색:자주색 학명:Akebia quinata (Houtt.) Decne 개화기:4월, 5월 생태/서직지: 중부 이남 산지 햇빛이 드는 숲 속 및 가장자리에 흔히 무리를 짓거나 흩어져 자란다. 겨울철에 잎이 없는 덩굴식물인 점에서 늘 푸른 멀꿀과 구별된다.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5m 정도 자란다. 잎몸은 손바닥으로 완전히 갈려 5-8개의 잔 잎몸으로 구성되고, 끝부분이 둔한 점에서 끝이 뾰족한 멀꿀과 구별된다.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구분되어 암수한그루에 붙으며, 잎과 더불어 짧은 가지의 잎 사이의 총상꽃차례에 붙어 갈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3개인 점에서 6개를 갖는 멀꿀과 구별된다. 열매는 원통형으로 길게 종으로 열린다. 출처: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식물 보.. 2023. 4. 19.
비에 젖은 보리수 보리수나무/왕보리수나무 분류: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보리수나무과 > 보리수나무속 원산지:아시아 (대한민국,일본) 서식지:산비탈의 풀밭 크기:약 3m ~ 4m 학명:Elaeagnus umbellata Thunb. 꽃말:해탈 개요:장미목 보리수나무과에 속하는 교목과 피나무과에 속하는 보리자나무, 보오나무를 두루 부르는 이름. 생물학적으로는 장미목 보리수나무과 보리수나무속 식물들을 말하지만, 한국에서는 중국 원산인 보리자나무를 흔히 보리수나무로 부르기도 하는데 불교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석가의 해탈과 관련된 나무라 하여 절에서 많이 심고 있으나, 정작 불교와 관련된 보리수는 사유수 또는 인도보리수라고도 불리는 보오나무이다. 형태:보리수나무의 키는 3m 정도이고, 어린가지는 은백색을 .. 2023. 4. 19.
해오라기 해오라기 몇 년만에 집뒤 탄천에서 해오라기를 만났는데 물가 바위에 앉아서 먹이를 잡으면 좋으련만 볼 때마다 이 지저분한 나뭇 가기에 앉아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그 뒤로 몇 번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한 마리만 보이더니 그다음엔 4마리가 앉은 것을 보았는데 카메라를 갖고 가지 않아서 찍지를 못했는데 다음에 카메라를 갖고 나간 날 2마리가 여전히 같은 장소에 앉아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쇄백로들처럼 물가에서 먹잇감을 잡으면 좋으련만 내가 사진을 담으려고 좀 더 가깝게 다가가니 휘리릭~날아가 버려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담았다. 2023. 3. 13.
산수유(2) 산수유 요즘 기온이 따스해서 4월 중순경 날씨라고 하더니 집 앞 화단에도 홍매화가 피기 시작하고 집뒤 탄천에 가니 탄천을 따라 언덕에 심어진 산수유가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고 매화도 활짝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나무보다 좀 일찍 피는 산수유와 매화들이 피어서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자생지에 가면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을 텐데 야생화를 찾아 길을 나서는것도 이젠 귀찮아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동안 집 주변의 봄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2023. 3. 8.
탄천의 새들 계요등 열매를 따먹느라 정신없는 딱새수컷 일단 자리를 옮겨 앉더니 다시 쥐똥나무 가지에 옮기고 다시 개옻나무 가지로 옮겨 앉아 열매를 따먹느라 바쁜 모습 집에서 5분만 나오면 탄천이 흐르고 그곳엔 언제나 물에서 노니는 오리 떼들 그리고 여러 종류들의 조류들과 요 귀요미 딱새들을 만날 수가 있어 즐겁다. 작은 딱새가 몸을 부풀리니 엄청 큰 모습으로 변했다 딱새 암컷 요 녀석도 몸을 부풀려 몸집을 크게 만들고 나뭇가지에 앉아서 고개를 갸우뚱 무슨 생각을 할까?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바로 아래 땅으로 내려온다. 땅에서 열매들을 주워 먹는 녀석 열심히 열매를 주워 먹던 녀석이 내가 가까이 가니 날 빤히 쳐다보고 있네 쥐똥나무 열매를 주워서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서 먹고 쥐똥나무 가지에 달려있는 열매를 잘도 찾아 먹.. 2023. 3. 1.
집뒤 탄천에서 만난 어치와 박새 어치 어치 두 마리가 탄천가에 있는 아파트 옆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모습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더니 갑자기 나무아래 탄천가 산에 내려앉는데 나무 밑 둥치의 움푹 패인곳에 앉아 눈치를 살피더니 갑가지 그 패인곳에 머리를 넣는다. 아마도 저곳에 물이 고여있는듯 궁금하여 올라가서 확인하려다 그냥 올라가기 힘들어 발길을 옮겼다. 옆 나무가지에 앉았던 어치는 금방 휘리릭~ 날아가 버렸는데 물을 먹는지 요 녀석은 한참을 이렇게 머리를 넣다 뺐다 하고 있다. 높은 큰 나뭇가지에 무언가 매달려 있어서 줌을 해서 담아보니 아마도 이건 벌집이 아닌가 싶다. 큰 덩치의 어치가 머물렀다가 날아가 버리니 금방 아주 작은 박새가 날아와서 어치처럼 같은 행동을 한참동안 한다. 어치보다 작은 박새는 아예 그 움푹 패인곳으로 들어가더니 .. 202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