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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938

우암 사적공원(2) 덕포루(德布樓)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1991년부터 1997년까지 1만 6천여 평에 장판각, 유물관, 서원 등의 건물을 재현해 1998년 4월 17일 사적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곳은 선생이 말년에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남간정사, 건축미가 뛰어난 기국정, 송시열 문집인 송자대전판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가 보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 곳곳이 잘 단장되어 있어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도 제격이다. 사적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맨 먼저 왼쪽으로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남간정사와 기국정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남간정사를 살펴보고 나와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우암선생의 유물과 일생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관이 .. 2023. 4. 16.
우암 사적공원(1) 이문을 나서면 사적공원외곽으로 길이 나있는데 사적공원의 높은 담장을 끼고 길이 있는데 등산로인지 길옆으로 차들도 주차가 되어있고 사적공원 담장 안으로 심어진 벚나무들이 축축 늘어져 담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담장너머로 사적공원 안이 들여다보인다 공원 안에 심어진 나무들과 벚꽃들이 어우러진 모습 공원의 담장과 어우러진 벚꽃들이 아름다움을 더하여 주는 풍경 나왔던 이문으로 다시 들어와서 조금만 내려가면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고 정자가 보이는데 아름드리나무와 아름다운 남간정사가 있는 곳이다. 2023. 4. 16.
남간정사 1989년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조선 숙종 때의 거유 송시열(宋時烈)이 강학하던 유서 깊은 곳으로, 낮은 야산 기슭의 계곡을 배경으로 남향하여 건립되었다. 경내의 입구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에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된 기국정이 있고, 뒤편 높은 곳에는 정면 4칸, 측면 2칸에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된 남간정사가 있다. 남간정사는 정면 4칸 중 중앙 2칸 통칸에 우물마루의 넓은 대청을 드린 후 그 좌측편에는 전후 통칸의 온돌방을 드렸다. 그 우측편에는 뒤쪽 1칸을 온돌방으로 하고 앞쪽 1칸은 온돌아궁이의 함실(函室 : 방바닥 밑에 직접 불을 때게 만든 방)을 설치하기 위하여 대청마루면포다 조금 높여 누마루로 꾸몄다. 대청에는 4분합 띠살문을 달았고, 온돌방에는 쌍여닫이 띠살문을 달아 출입하도.. 2023. 4. 13.
물의정원 풍경들 물의 정원 집뒤 탄천에 해마다 겨울이면 찾아오던 원앙새가 올해는 찾아오지 않아서 탄천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원앙새를 이곳에서 만나니 너무나 반가웠다. 운길산에서 너도바람꽃과 꿩의바람꽃을 담고서 내려오다가 가까운 물의 정원에 잠시 들려서 물가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물가로 버드나무가 많았는데 아직 잎이 나오기 전이라서 황량한 느낌이 들긴 하였지만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4월쯤 버드나무 잎새가 나와서 축축 늘어진 풍경은 괜찮을 듯... 2023. 3. 23.
안개자욱한 풍경들 지난가을 남원에서 만난 안개 자욱한 풍경들 호텔 앞 물가에서 노닐고 있는 흰뺨검둥오리떼들 지난해 11월 중순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남원 구 서도역을 가다가 만난 안개 자욱한 풍경들이다. 짙은 안개는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또한 운전하면서 다니기 많은 장애를 주어서 불편하기도 하다. 이날 아침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운전을 하기 힘들어 한참을 가던 길을 멈추고 차 안에서 안개가 걷히길 기다렸던 시간이었지만 몽환적인 풍경 속의 늦가을 풍경에 푹~빠져 가을 풍경을 만끽하였던 순간들의 풍경들이다. 2023. 3. 1.
고사포 해변 풍경들 부안 고사포 해변에서 고사포 해수욕장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방풍림으로 심어 놓은 송림이 장관을 이룬다. 일대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맑고 깨끗하며 모래도 곱고 부드럽다. 해수욕장 앞에는 웅크리고 있는 새우모습을 닮은 하섬(蝦섬)이 있는데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쯤에는 모세의 기적처럼 2km의 바닷길이 열리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내가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데 솔밭에서 한분이 내려오더니 물 빠진 모래사장을 한참을 걸어서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가는 바닷물이 있는 곳까지 가더니 비닐봉지를 그곳에 쏟아놓는 걸 보니 아마도 고기를 놓아주는 모습인 듯하다. 고기를 잡았다가 놓아주는 건지 까만 비닐봉지를 바닷물에 쏟아붓는 모습이 보인다. 고사포 .. 2023. 2. 26.
부안 채석강에서 부안 채석강 약 7,000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부터 바닷물의 침식을 받으면서 쌓인 이 퇴적암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 셰일, 화산회로 이루어졌다. 이런 퇴적 환경은 과거 이곳이 깊은 호수였고, 호수 밑바닥에 화산분출물이 퇴적되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 이 절벽에서 단층과 습곡, 관입구조, 파식대 등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지형과 지질학습에 좋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애, 평평한 파식대, 해식동굴도 발달했다. 채석강 바닥에는 지각과 파도의 합작품인 돌개구멍이 발달했는데 밀물 때 들어온 바닷물이 고여서 생긴 조수웅덩이도 곳곳에 있다. 출처 : 전라북도지질공원 정말 오랜만에 맑고 파도치는 서해바다를 보았다. 지난 14일 아침을 먹고 거실에서 차 .. 2023. 2. 18.
삼척 갈남항 풍경들(2) 삼척 갈남항 풍경들 바다 건너 장호항해상케이블카 장호역이 보인다 삼척 장호항은 장호항과 용화항의 해상케이블카가 오고 가는 곳이라서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지만 장호항 아래 갈남항은 아주 작은 항구이다. 7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위의 낭만가도 안내판이 걸린 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데 전망대에서 작은 항구로 내려가는 데크길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왼쪽으로는 해상케이블카의 장호역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소나무가 나 있는 작은 섬처럼 보이는 곳이 보이고 발아래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작은 항구의 갯바위들이 옹기종기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 보이는데 데크길를 따라 내려가 보면 아주 작은 항구에 갯바위들이 옹기종기 아름다운 작은 갈남항이 있다. 바다 건너 장호항은 해상케이블카 역이라서 .. 2023. 2. 6.
삼척 갈남항 풍경들(1) 삼척 갈남항 풍경들 7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삼척에서 국도 옆으로 아주 작지만 바닷물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바닷가 갯바위들이 옹기종기 아주 예쁘고 아름다운 갈남항을 만날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바로 위 장호항은 용화항과 장호항을 오가는 해상케이블카역이 있어서 사람들이 붐비지만 바로 아래 갈남항을 언제나 찾아도 사람들이 거의 없는 아주 조용하고 예쁜 항구라서 내가 종종 찾아가는 곳 중의 한 곳이기도 한 갈남항이다. 2023.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