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원이야기/탄천의 사계절188 집뒤 탄천의 새들 중백로 민물가무우지와 흰뺨검둥오리 중백로의 날개짓 흰뺨검둥오리 가던 길을 멈추고 고기가 있는지 고개를 갸우뚱 먹이를 잡곤 부리가 길어서 그런지 한참을 서서히 먹이를 입으로 올리더니 드디어 먹었다. 요 녀석 열심히 움직이더니 내가 보니 4마리나 먹이를 잡아서 먹었다. 이렇게 먹이를 잡는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바라보게 된다 왜가리 요 녀석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중백로가 몇 마리를 잡아먹는 동안 한 마리도 못 잡고 이렇게 헤매고 있는 중.ㅎ~ 물까치 녀석들 버드나무에 앉았다가 물가로 내려가서 목욕을 한 후 다시 나무로 올라오길 수차레 반복한다. 요렇게 물가로 내려와서 목욕을 하곤 나무로 올라간다. 목욕 후 나뭇가지에 앉아서 물기를 털고 있는 모습 물기를 턴 물까치와 물이 다 마른 녀석의 모.. 2023. 5. 18. 탄천 풍경들 살갈퀴 바로 집뒤 10분만 가면 만나는 큰꽃으아리인데 너무 늦어서 다 지고있어 딱 두송이를 담았다. 백당나무도 지난해 장맛비가 쓸어버려 겨우 살아난 가지에 몇송이 달리지 않았다. 그래도 딱 한나무 있는 백당나무가 살아있어 너무나 반가웠다. 물칭개 아카시아 쪽동백나무 탄천가에 딱 한그루 있는 쪽동백나무 옆에 체육센타를 짓는다고 울타리를 쳐놔서 접근을 할 수 가 없어서 몇송이만 담았다. 지칭개 찔레꽃 살갈퀴 2023. 5. 18. 집뒤 탄천의 안개낀 풍경들 집뒤 탄천의 안개 낀 풍경 갯버들이 지난여름 탄천을 휩쓴 장맛비에 쓸려 다 누워 있는 모습들 겨울가뭄에 탄천에 물이 말라가고 있는 모습 그래서 그런지 요즘 새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안개 자욱한 후 안개가 걷히고 나서 가랑비가 내린 후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빗방울들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타고 이끼가 낀 모습 탄천을 끼고 있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뒷산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다 내가 즐겨 다니는 탄천 건너 탄천과 붙어있는 이 산에 5분만 올라가면 내가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야생화를 담아 오는 곳이다. 부슬부슬 겨울비가 내린 후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영롱한 아름다운 빗방울 모습들 2023. 1. 18. 탄천의 겨울 풍경들 지난해 연말에 내렸던 雪이 그동안 날씨가 낮기온도 계속 영하 8-10도를 오르내리니 녹지 않고 탄천의 응달엔 얼음이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다. 해가 바뀌고 그제부터 낮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응달에 꽁꽁 얼어있던 얼음도 雪도 많이 녹아 내리고 있다. 날씨가 따스하니 탄천 물가에 있는 갯버들 가지도 이제 막 그 아기손 같은 보드라운 눈을 틔우고 있고 살아 숨 쉬는 생명들의 신비로움을 매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탄천을 걷는 기쁨이 크다. 2023. 1. 9. 집뒤 탄천의 요즘 풍경들 흰목물떼새 도요목> 물떼새과> 텃새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의 조류로 '텃새'인데 그 수가 점차 줄어들어서 멸종위기 2급으로 분류될 만큼 귀한새가 되었다고 한다. 검은등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텃새 백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 겨울철새 알락할미새 이 알락할미새도 참새목> 할미새과의 여름철새라고 하는데 탄천에 남아있는 모습. 노랑할미새 참새목>할미새과> 여름철새 노랑할미새는 여름철새라 하는데 여름철새가 날아가지 않고 추운 겨울을 이곳 탄천에 남아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기온도 점점 갈수록 온난화되어가고 있으니 철새들도 점점 돌아가지 않고 텃새화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목이 검은색은 수컷이고 흰색은 암컷이라 하니 이 녀석은 암컷인듯하다. 다른 할미새들은 다리가 검은색인데 이 노랑할미새는 다리가 살구색을 띠고.. 2023. 1. 1. 요즘 탄천의 풍경들 지난 여름날 엄청난 비로 집뒤 탄천이 너무 큰 피해로 인해 나무도 가로등도 모두를 휩쓸어 버려서 비가 그치고 탄천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될지 모를 정도로 망가져 도저히 걸을 수 도 없어서 일주일이면 4~5번씩 운동을 하러 나갔던 그 탄천을 가을이 저물어 가도록 탄천을 일부러 나가질 않았다. 다 망가져 버린 탄천의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워 나가지 않다가 늦가을 탄천만 나가도 가을을 만끽하던 억새와 갈대를 보러 나가보니 그렇게 아름답던 억새들은 그래도 흙에 덮여도 질긴 생명력 때문에 늦게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그래도 듬성듬성 억새를 볼 수 있었고 겨울철새들도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꽤 많은 조류들이 찾아와서 노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 엄청난 물난리에도 살아나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도 찾아온 조류.. 2022. 12. 25. 수마(水魔)가 할퀴고간 흔적들 집에서 5分거리의 집 뒤 탄천 오늘 오후 모습이다. 징검다리가 잠겨 있는 모습. 탄천변에 5층인가 가스공사 본사의 건물이 있었는데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포스코 건설에서 매입을 하여서 아파트를 지었는데 그 탄천변에 5층 건물 한동 자리에 아파트 7동이 다닥다닥 붙어서 지어진 아파트다. 어찌 저렇게 좁은 곳에 그 많은 아파트가 허가가 났는지 모를 일이다. 지난번 대장동 사건 때 이 아파트 부지도 뉴스를 타더니 잠잠해졌는데 우리 집 부엌 쪽에서 보면 집 뒷산이 훤히 보이던 공간이었는데 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꽉 막혀 답답하고 예전의 그 풍광이 그리워지곤 하는 요즘이다. 탄천 건너 포스코에서 지은 아파트가 지난봄에 입주를 하였는데 지하도 바로 위에 있는 학교에 오려면 아파트 정문에서 큰 다리를 건너서 10分 정도.. 2022. 8. 9. 도시농부 체험장 집 뒤 탄천에 만들어놓은 도시농부 체험장 감자도 심어놓고 감자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고구마도 심어놓고 고추도 주렁주렁 열리고 토마토도 꽃이 피고 토마토도 주렁주렁 많이 열렸다 양상추도 무럭무럭 크고 있고 케일은 농약을 하지 않으니 벌레가 다 먹고 있네 밭 옆에서는 작은 논에서 벼가 잘 자라고 있고 감자 감자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지도 주렁주렁 열리고 있고 집 뒤 탄천에 잔디밭을 작은 밭과 논을 만들어 놓고 해마다 농부 체험장을 만들어 놔서 봄이면 이곳에 벼도 심어놓고 여러 가지 채소들을 심어놔서 오며 가며 운동하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농작물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그런데 문제는 탄천이 둑이 그리 높지 않아서 여름날 장맛비가 많이 내리면 탄천물이 넘쳐서 잔디밭을 몽땅 쓸어버린다는 것이다. 이번 여름도 지.. 2022. 7. 12. 5월 어느 날 집뒤 탄천 풍경들 집 뒤 탄천 풍경들 전호 찔레나무 때죽나무 오디 찔레나무 초롱꽃 지칭개 유채밭 샤스타데이지 꽃창포 낮달맞이 봄망초 붉은귀거북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왜가리 아빠와 둘이서 비눗방울 놀이에 푹~ 빠진 귀요미 요때가 가장 예쁜 모습이 아닌지... 재훈이가 요만할 때 탄천에 나가 손자 재훈이를 모델로 사진을 담아주던 그 옛날이 생각이 난다. 그 손자가 이제 중학교 2학년이다. 용인외고를 간다고 담임선생님과 엄마 아빠에게 선포를 하고 요즘은 공부하느라 바쁜 손자를 보기도 힘들다. 봄날은 너무 빨리 지나가 봄날 집 뒤 탄천에서 사진을 담아놨는데 올리지 못하고 봄은 어느덧 저만큼 가버리고 이젠 여름이 자리를 하고 있다. 2022. 6. 13.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