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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29

친정 공주에서 엄마와 함께한 시간들 나의 유년시절 봄날이면 온 동네가 진달래꽃과 살구꽃으로꽃동산을 이루고 너무나 아름답던 나의 고향이천안과 논산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동네를 가로지르는고속도로가 지나면서 이렇게 고속도로 기둥이 동네에세워지면서 지금은 동네에 들어서면 흉물처럼 서있어눈에 들어오는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가 야속하기만 하다.   예전엔 동네 앞이 전부 푸르른 논이었는데지금은 이렇게 하우스를 짓고 블루베리며 농작물들을 기르고 있어서 나의 유년시절 추억의 그 아름다운 동네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그 아름다웠던 유년시절의 고향모습은 내 기억 속에만 남아있고       지난 8일 공주 친정집에 가는날 분당 집에서 부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동생들과 친정집에서 만나기로 하여 빗속을 달려 고향에 닿았는데고향 공주 정안에도 밤새도록 비가 쏟.. 2024. 7. 18.
비에 흠뻑젖은 접시꽃 접시꽃 하면 고향집 담장아래 피어서 그 큰 키에꽤 많은 꽃이 달려 흔들리던 고향집여름날 담장이 생각이 난다.엄마 꽃밭에 피던 여름날의 접시꽃 그리고우리의 손톱에 붉게 물들여주던 봉숭아꽃장독대 돌틈사이로 피어있던 키 작은 채송화가 그립다.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세차게 부딪치며 비가 내린다.흐르는 빗물사이로 보이는 집 앞 소공원의짙푸른 나무들이 빗줄기를 이기지 못해쓰러질 듯 빗줄기가 더 굵어지며 쏟아진다. 커피 한잔을 타서 거실 창가에 앉아 한 모금입에 물고 창문을 타고 흘러내리는빗물 사이로 멀리 보이는 나뭇잎들을보면서 작은 기억의 조각들을 주워 담아본다. 유년시절 검정고무신 신고 비 오는 마당에서비닐우산 속 나만의 공간에는 빗소리가있기에 그 빗소리를 들으면 더욱 아늑했었지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장독대 돌.. 2024. 7. 4.
인동덩굴 집뒤 탄천의 징검다리를 건너 분당노인복지관이있는 곳으로 가다 보면 주변은 산을 끼고 있기에 인동덩굴이 많아서 사진을 담기가 아주 좋은 좋은 곳이고 복지관 주변으로는많은 야생화들이 피고 4월엔 산자고도 피는 곳이다. 복지관으로 올라가는 언덕에는 탄천에서 유일하게유년시절 내고향 공주 정안 논에 많이 피던 자운영이 있어서 몇년 동안 자운영과 매화꽃을 즐겨 담던 곳인데 몇 년 전에 자운영을 담으러 갔더니 자운영을 모두 케버려무척이나 아쉬웠던 곳인데 자운영이 없어진 후로 복지관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피는 인동덩굴을담아 오곤 하였는데 올해는 인동덩굴이 피었나 싶어 가보니까 복지관으로 올라가는 데크길 옆으로 인동덩굴이 흐드러지게 꽃을피웠는데 시기가 늦어서 피었다 지고 있어서아쉽지만 어찌하리 꽃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니.. 2024. 6. 12.
조롱박꽃 조롱박꽃 내 유년시절 고향집 초가지붕 위에 여름밤 하얗게 박꽃이 피면 열매가 열리고 그 박이 크면 양푼만 하게 커서 박이 영글면 박을 따서 톱으로 박을 켜서 박속을 긁어내고 삶아서 잘 말려서 마른것들을 담아두고 하던 그릇으로 사용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는 아름다운 추억이다. 그 시절엔 여름날 흔하게 볼 수가 있었던 박꽃도 이젠 보기 드문 꽃이 되었는데 며칠 전 집 근처 유치원 앞을 지나다 보니 대롱대롱 조롱박이 열리고 하얗게 조롱박꽃이 피어서 들어가서 박꽃을 담아왔다. 2023년 8월 24일 집근처 유치원에서 2023. 8. 25.
비에 젖은 접시꽃 늦둥이 접시꽃들이 비에 흠뻑 젖어있네                                                                    접시꽃 하면 고향집 담장아래 피어서 그 큰 키에꽤 많은 꽃이 달려 흔들리던 고향집여름날 담장이 생각이 난다.엄마 꽃밭에 피던 여름날에 접시꽃 그리고우리의 손톱에 붉게 물들여주던 봉숭아꽃장독대 돌틈사이로 피어있던 키 작은 채송화가 그립다.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세차게 부딪치며 비가 내린다.흐르는 빗물사이로 보이는 집 앞 소공원의짙푸른 나무들이 빗줄기를 이기지 못해쓰러질 듯 빗줄기가  더 굵어지며 쏟아진다. 커피 한잔을 타서 거실 창가에 앉아 한 모금입에 물고 창문을 타고 흘러내리는빗물 사이로 멀리 보이는 나뭇잎들을보면서 작은 기억의 조각들을 주워 담아.. 2023. 7. 13.
집뒷산에도 꽃들이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분류: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꽃색:노랑 학명:indera obtusiloba Blume 개화기:3월 진달래 분류: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 속. 학명: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개화기:4월 올괴불나무 학명:Lonicera praeflorens Batalin 분류:산토끼목> 인동과> 인동 속 개화기:3~4월 꽃색:붉은색, 연분홍색 집뒷산과 탄천에는 봄이면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그리움에 젖어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색이게 되는 진달래 어린 시절 뒷동산에 올라 진달래 따서 먹던 시절이 그립고 생각나무꽃을 따서 향기를 음미하던 그 옛날 고향의 뒷동산이 그리워지는 추억의 꽃들. 많은 꽃들이 줄지어 피고 져도 고향산천에서 보고 자랐던 .. 2023. 3. 28.
아산 외암마을(2) 충남 아산에 있는 외암마을은 친정인 공주 정안이나 시댁 어른들의 산소가 있는 세종시를 오가면서 가끔씩은 들르는 마을인데 그곳에 가면 유년시절 고향마을을 찾는 것처럼 푸근한 풍경들이 좋다. 지금은 고향에 가도 내 유년시절 해가 서산에 기울면 초가지붕에서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모두 사라져 볼 수가 없는데 내 고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곳에 가면 유년시절 뛰어놀던 그 고향마을이 고스란히 그곳에 있는 듯하여 동네의 풍경들을 바라만 봐도 엄마 품 안에 안긴 듯이 마음이 마냥 푸근해지는 곳이다. 아저씨들이 사다리를 놓고 초가지붕 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들. 모과도 주렁주렁 열려 노랗게 익어있고 예전엔 고향동네에는 가을이 깊어가면 이렇게 생긴 김차광에 김장을 해서 땅속에 묻어놓으면 특히 동치.. 2022. 11. 27.
바닷가 갯바위의 해국들(1) 해국 분류: 초롱목>국화과>참취속 꽃색: 자주색, 백색 학명: Aster spathulifolius Maxim. 개화기: 10월, 11월, 7월, 8월, 9월 분포지역:제주도 및 전국 바닷가의 절벽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형태: 반목본성 초본 크기: 높이 30-60cm 잎: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밑부분의 것은 모여나기한 것처럼 보이고 주걱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이며 둔두 예저이고 길이는 3~20cm, 폭은 1.5~5.5cm로서 잎 양면에 융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몇 개의 큰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2-3cm이다. 겨울에도 잎이 반상록으로 남아 있다. 꽃: 꽃은 7-11월에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고 지름 35-40mm로서 연한 자주색이며 총포는 반두형이고 길이 8-15mm.. 2022. 10. 26.
도라지 도라지 분류:초롱꽃목 > 초롱꽃과 > 도라지속 학명:Platycodon grandiflorum 크기:약 40cm ~ 1m 원산지:아시아 (대한민국,중국,일본) 서식지:산이나 들 꽃말:기품, 따뜻한 애정 초롱꽃과 도라지속에 속하는 다년생초. 학명은 Platycodon grandiflorum 이다. chinese bellflower라고도 함. 일찍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써오던 도라지는 〈도라지타령〉에서 볼 수 있듯 우리 민족의 생활과도 매우 친근한 식물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캐서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햇볕에 말린 것을 길경(桔梗)이라고 하는데, 인후통·치통·설사·편도선염·거담·진해·기관지염 등에 쓰고 있다. 출처:다음백과 나의 유년시절 고향집 뒷동산만 올라가도 도라지꽃과 잔대 꽃이 지천으로 피어 도라지는..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