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1239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청초한 구절초 안녕하세요 미소가 여행을 잘 마치고 무사히 잘 돌아왔답니다. 떠날 때 남편이 몸이 안 좋은 상태였었고 저도 발목이 인대가 늘어나서 몇 달 동안 걷지를 못한 상황에서 한 달간 침을 맞고 걸어도 괜찮겠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가기는 했지만 5개국을 다니는 여행이라 조금은 걱정하였는데 전연 문제.. 2007. 10. 18. 국화꽃 향기속에 국화 옆에서 ㅡ서정주ㅡ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이같이 생긴 꽃이여. 노 오란 네.. 2007. 10. 1. 달맞이 꽃 2007. 8. 3. 탄천에서 만난 달맞이 꽃 달맞이꽃 밤에만 피어 아침이 되면 입을 꼭 다문 채 있어 만나기 힘든 그 달맞이꽃을 만나러 오늘 아침엔 9時쯤 일찍 탄천엘 나갔는데도 벌써 달맞이 꽃들은 얌전하게 모두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다 드디어 아직 미처 입을 다물지 못한 달맞이 꽃을 만났다. 이 달맞이 꽃과 첫 대면.. 2007. 8. 3. 애련리에서의 하루 어제 제천의 애련리에 다녀왔다 피서 철이라 차가 밀릴 것 같아 집에서 일찍 떠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가 밀리지 않아서 편하게 갈수 있었다. 그곳에 도착한 시간이 10時 그런데도 애련리 들어가는 계곡엔 물이 맑아서 그런지 그 시간에 벌써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생각님이 먼저 도착하.. 2007. 7. 31. 부레옥잠 지난주에 친구들과 청계산에 식사를 하러 가서 예쁘게 꾸며 논 음식점의 정원에 놓인 것을 찍어왔다. 예쁜 저 꽃이 부레옥잠이라고 한단다 노란 것은 어리연꽃 이라고 지난번 남이 섬에 가서 담아온 것이고… 부레옥잠 어리연꽃 2007. 7. 26. 남이섬의 들꽃들 2007. 7. 23. 아름다운 여름들꽃들 도라지꽃 젓가락 나물 금잔화 해바라기 며느리 밑씻개 부레옥잠 여뀌 백일홍 부처꽃 코스모스 봉숭아꽃 범부채 족두리꽃 비비추 실란 비비추잎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도 여름 꽃들은 여전히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오고 가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가을까지 기다리기 지루하였을까.. 2007. 7. 19. 풍란 이야기 그 황홀한 치자꽂이 뚝뚝 떨어져 누워버리고 나니 이렇게 풍란이 꽃을 피웠네요. 이 풍란이 얼마나 마디 크는지 크는 모양이 눈에 잘 보이질 않아서 답답하더라고요 그런데 4년 동안 사랑을 주고 기른 풍란이 힘들게 꽃을 피웠네요 그것도 겨우 두 송이를… 작년엔 꽃대가 나오더니 꽃을 피우지 못하.. 2007. 7. 14.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