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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1239

수련도 곱게 피고 제천 ES리조트 카페 앞에 있는 작은 연못에전날까지도 몇 송이 피지 않았던 수련이다음날 아침 산책길에 보니 작은 연못에 있는 적은 수련들이 활짝 피어서 더위에지쳐 있는 이들의 눈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연못 속 수련옆에 오리 두마라가 수련 사이를  헤엄을 치고 오가면서 볼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고                                                           2024년 6월 11일 제천 ES리조트 연못에서 2024. 6. 19.
수국 요즘 계속해서 소담한 수국들이 올라오는데우리 아파트는 좀 늦게 수국이 피었다.계속 더워서 동네 한 바퀴가 아닌아파트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수국을 담았다. 요즘은 이곳 저곳에 수국을 많이 심어놔서조금만 나가면 아름다운 수국을 담을 수있을 텐데 때 이른 더위에 돌아다니는 것도귀찮아서 그냥 우리 아파트 화단들을한 바퀴 돌면서 화단에 피어있는 것과 집 앞소공원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수국들을 담다.                                      2024년 6월 9일 아파트 화단에서 담다 2024. 6. 15.
석류나무 가을에 아람이 벌어 속이 훤히 보이면 수정처럼 맑은아름다운 석류알은 보는 것만으로도감탄이  절로 나오면서 입에선 신맛이 돌아나도 모르게 침이 고이는 석류나무가 오랜만에 꽃이 피었다. 집 앞 화단에 꽤 큰 석류나무가 한그루 있는데화단을 관리하시는 아저씨들이 심심하면가지를 싹둑 잘라놔서 몇 년 동안 석류꽃을볼 수가 없었는데 올해는 꽤 많은 꽃이 피었다. 가을이 와서 석류알의 수정같이 맑은 모습을보기도 전에 익지도 않은 석류를 누군가 자꾸 따는데올해는 석류가 잘 열어서 올 가을엔 빨갛게아람이 벌어서 수정처럼 맑은 석류알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석류나무.분류: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도금양목>석류나무과>석류나무속원산지: 이란크기: 약 5m~7m서식지: 관상용으로 인가 부근에서 서식학명: Punica gr.. 2024. 6. 15.
인동덩굴 집뒤 탄천의 징검다리를 건너 분당노인복지관이있는 곳으로 가다 보면 주변은 산을 끼고 있기에 인동덩굴이 많아서 사진을 담기가 아주 좋은 좋은 곳이고 복지관 주변으로는많은 야생화들이 피고 4월엔 산자고도 피는 곳이다. 복지관으로 올라가는 언덕에는 탄천에서 유일하게유년시절 내고향 공주 정안 논에 많이 피던 자운영이 있어서 몇년 동안 자운영과 매화꽃을 즐겨 담던 곳인데 몇 년 전에 자운영을 담으러 갔더니 자운영을 모두 케버려무척이나 아쉬웠던 곳인데 자운영이 없어진 후로 복지관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피는 인동덩굴을담아 오곤 하였는데 올해는 인동덩굴이 피었나 싶어 가보니까 복지관으로 올라가는 데크길 옆으로 인동덩굴이 흐드러지게 꽃을피웠는데 시기가 늦어서 피었다 지고 있어서아쉽지만 어찌하리 꽃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니.. 2024. 6. 12.
우리 야생화들의 이야기 봄날 가장 고향을 그립게 하는 꽃이 찔레꽃이다.이른 봄 싹이 돋아나면 찔레의 연한 순을꺾어서 친구들과 즐겨 먹던 찔레순.긴긴 봄날 6km의 하굣길에 늘~ 흙먼지 풀풀 나는 신작로길을 두고신록이 우거지고 미루나무 쭉쭉 뻗어그늘을 만들어 주던 둑길을 따라친구들과 집으로 오던 길은 언제나찔레순이 우리의  간식이 되어 주었었다. 그리고 5월 하얀 찔레꽃이 필 때면 달콤한찔레꽃을 꺾어 킁킁 그 달콤한 향기에취하던 찔레꽃 올해는 집뒤 탄천가에 지천으로피어있는 찔레꽃도 시기를 놓쳐서 지다 남은 몇 송이를 담다. 돌나물  메꽃   봄망초  소리쟁이   선괴불주머니  뱀딸기   애기똥풀            엉겅퀴      오디       지칭개 탄천으로 향하는데 어디에선가 고운 향기가 바람에 실려와 코끝을 간질인다.주변.. 2024. 6. 8.
봄날이 간다 가느다란 가지에 커다란 붉은 꽃잎이무거운 듯 스치는 바람에한들 거리며 흔들리는 개양귀비.붉디 붉은빛으로 손짓하는데이번에도 멀리 가질 못하고집뒤 탄천 가는 아파트 화단에서 담다.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끈끈이대나물   개양귀비              금계국       끈끈이대나물  붓꽃   샤스타데이지       수레국화    금계국    봄날을 아름답게 해 주던 꽃들이이제는 많이 지고 이젠서서히 여름꽃들에게 자리를내줄 시간이 되어오고 있다.  아파트 화단과 집뒤 탄천에서 담다 2024. 6. 8.
장미 5월은 장미의 계절 가장 아름다운 계절 장미향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날들그런데 그 향기도 맡지 못하고아름다운 5월이 떠나가고 있던 날이삭 줍기 하듯이 탄천으로 나가는 길목에지다 남아 있던 장미들을 담아 온 꽃들이다.   아름다운 5월 어느날 집뒤 탄천 가는 길목에서 2024. 6. 8.
화려함의 극치 공작선인장 올해 꽃망울을 맺어 처음 핀 두 송이가 저녁에 피어서 어두워서다음날 하루가 지난 꽃을 담은 공작선인장꽃의 모습이다.교회 권사님한테 가지 3개를 얻어서 작은 화분에심어놨는데 공작선인장이 빨리 크면서 가지가 길고커서 작은 화분에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작은 화분에꽃이 피는 원대는 그대로 남겨놓아 해마다 꽃을 피우게 하고  새 가지가 나와서 늘어지는 가지들를 잘라서 큰 화분의흙에 그냥 꽂아만 놓으면 잘 자라는 공작선인장가지들이라 가지가  크는 대로 큰 화분에 가지를잘라 꽂아 놓은 공작선인장이 몇 년이 지나 2년 전에처음 4송이를 피우더니 작년엔 31송이의 꽃송이가달려 꽃을 다 피우지 못하고 중간에 꽃망울이 떨어지고21송이의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무려 48개의 꽃송이가달려 중간에 10개 정도는 떨어지고 38송이.. 2024. 6. 4.
노루발 정말 오랜만에 집뒷산에 올라가 노루귀를 담아왔다.3월에 집뒤 불곡산에 올라 올괴불나무와생강나무꽃을 담아 온 후 내가 좋아하는앵초는 담으러 갔다가 군락지가 없어지고몇 송이 피어있는 앵초를 담아 온 후 산에 오르지 못해 좋아하는 각시붓꽃도 만나지 못하고 그냥 지나고얼마 전에는 쪽동백과 때죽나무꽃도 찔레꽃과아카시아꽃과도 눈 맞춤을 하지 못한 채 봄이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아쉬워 야산에 올라 노루발이 피었나 살펴보니 다행히 노루발은 아직 피지 않고  망울진 모습이어서 일주일 만에 지난주 월요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라 비가 오면 흙이 튀어 꽃들이지저분해질까봐 예배를 드리고 와서 탄천변 산을 오르니 노루발이 활짝 피어서 날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얼마나 반가운지...    식물명:   노루발분류:      진달래목.. 202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