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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1239

모란 아파트 화단에 화려한 모란이 피었다.붉게 핀 모란은 꽃이 너무 커서바라볼 때 조금은 부담스러운꽃이긴 하지만 너무 화려하고 커서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한번 더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몸을 여읜 설.. 2024. 5. 20.
아파트주변의 봄꽃들 금낭화 고향집 엄마가 기르던 금낭화를 엄마가 보고 싶을 때 언제고 본다고 두 그루를 뽑아다 아파트 화단에 심었는데 올해도우리 집 앞 화단에 활짝 피었다.엄마가 기르시던 꽃을 직접 뽑아주신친정엄마표 금낭화다. 이렇게 올해도 금낭화는 활짝 피어 엄마가 그리워지게 하고 있는데 울 엄마는 이렇게 고운 금낭화가 피는 줄도 모르고 힘들게 보내고 계시니 오며 가며활짝 핀 금낭화를 바라보니 엄마가 더 그리워진다.           골담초나의 유년시절 내 고향 공주 정안의 집에는앞으로는 흙벽돌담이었고 지금은 밤으로 유명하지만 내 유년시절만 하여도 공주 월하감으로 유명하여우리 집 집 주변으로 감나무가 많았었다. 옆쪽과 뒤로는 감나무와 앵두나무와 골담초죽단화를 를 비롯하여 살구나무 등 울타리엔 늘~꽃이 피어 있었는데 여름엔.. 2024. 5. 20.
베란다의 꽃 베란다의 군자란꽃            동양蘭이 베란다에서 한해도 거르지 않고10년이 넘게 해마다 이렇게 꽃대를 올려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면서 피는데 올해는 2월 24일 동생집에서 와서 내가 베란다 청소를 하다가 잘못해꽃대를 올리고 10여 송이의 꽃망울을맺고 있는 꽃대를 꺾어버려서 올해는 그 향기로운蘭의 향기도 즐기지 못하고아까워서 꺾인 꽃대를 꽂아놓았던 모습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워향기를 발하는 蘭인데 너무 아쉽다.                              긴기아蘭   올해는 긴기아蘭도 한화분은꽃을 피우지 않았다.향기가 너무 좋아서 질 때까지 향기를 발하는 꽃이다.         부활절꽃이라고 부르는 게발선인장이 올해는 늦게 피어서 이제 피고 있다.       꽃기린 1년 12달 이렇게.. 2024. 5. 7.
아름다운 우리 야생화들의 이야기 금괭이눈           미선나무           복수초           미치광이풀  가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강한 독이 있는 식물로 사람이나 동물이 잘못 먹으면 발열과 흥분환각 등이 나타나 마치 미친 것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하여 ‘미치광이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이며, 진정제, 진통제로 사용된다.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지정번호 식-109   남산제비꽃   단풍제비꽃       애기괭이눈   큰개별꽃       피나물     이 피나물은 이 계곡과 우리 집 뒷산에 지천으로피어 있어서 발에 밟힐까 봐 조심스럽게발걸음을 옮겨 놓던 꽃인데이 계곡에서도 만나기 힘들어지고우리 집에서 30분만 올라가면계곡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있던꽃인데 이젠 한 포기도 만날 수.. 2024. 5. 5.
우리 토종목련의 아름다움 우리 토종 목련이 피었다. 송이가 큰 중국에서 들어온 목련은 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잎이 나오는 것에 비해 우리 토종 목련은 꽃이 피면서 연둣빛 잎새도 함께하니 더 아름답다. 우리 목련은 중국산 백목련과 비슷하지만, 꽃 모양이 다르다. 백목련 꽃이 꽃잎의 끝 부분을 오므리며 피어나는 것과 달리 우리 목련은 처음부터 꽃잎을 활짝 펼치고 피어난다. 대개 반쯤 입을 연 백목련 꽃의 수줍어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우리 목련 꽃은 다소 생경할 수 있다. 꽃잎을 곧추세우지 않고, 늘어져 흐느적거리기 때문에 맥이 빠진 느낌이라는 이유다. 그러나 이 꽃을 한참 바라보면 부는 바람에 몸을 내맡기며 자연에 순응한 우리 민족의 심성을 찾아볼 수 있다. 바람 따라 햇살 따라 보금자리를 옮기며 끊임없이 제 영.. 2024. 4. 15.
바람꽃들의 꽃잔치 변산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내가 야생화를 취미로 담으면서 10년 정도는 열심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야생화와 눈 맞춤을 하는 것이 즐거워서 귀한 꽃들은 너무 멀리까지 달려가서 발품을 팔아야 눈 맞춤을 할 수 있어서 이곳저곳 먼곳까지 즐겨 다니면서 한동안 야생화에 흠뻑 빠져서 지낸 시간들이 있었는데 먼 곳을 다니는 것이 힘겹기도 하고 무릎이 안 좋아서 야생화를 찾아다니는 것을 포기한 후 지금은 그저 기회가 되면 담고 아니면 말고 하니 점점 우리 야생화들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고 지금은 그저 기회가 주워지면 이 다섯 가지 바람꽃들을 만나곤 하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마음이 가는 것은 변산바람꽃과 꿩의바람꽃이다. 2024년 4월 2일 담은 꽃들 2024. 4. 9.
요염한 자태의 얼레지 얼레지 얼레지 분류: 백합목> 백합과> 얼레지속 꽃색: 보라색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개화기: 4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인다. 출처:다음백과 꽃은 4월에 두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 색깔은 자주색이고, 꽃잎은 6개이며 길이.. 2024. 4. 7.
긴 꽃술로 유혹하는 청매화 아파트 화단에 청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망울에서 꽃이 터지는 모습은 청색이 뚜렷한데 피고 좀 지난 꽃들은 청색이 희미하게 흐려지는 듯하다. 꽃망울이 연둣빛이어서 청량감을 주는 모습이 참 예쁘다. 꽃이 핀 꽃잎은 흰빛이지만 꽃받침은 연둣빛이 확연하여 햇살을 받은 꽃 빛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2024년 3월 22일 아파트 화단에서 2024. 3. 30.
현호색 현호색 식물명: 현호색 학명 :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분류 : 양귀비목>현호색과>현호색속 꽃색: 붉은색,자주색,백색, 형태: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4월 분포지역;우수리,만주에 분포한다.전국 각처 산지에서 자란다. 크기: 20cm 잎: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길며 3개씩 1~2회 갈라지고 열편은 거꿀달걀모양으로서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이다. 꽃: 꽃은 4월에 피고 길이 25mm 정도로서 연한 홍자색이며 5~10개가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距)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는다. 밑부분의 포는 길이 1cm정도로서 타원형이고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지며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꽃자루는 길이 2cm정도.. 2024.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