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28 경북 영덕에서 대진항까지 만난 풍경들 동해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동해의 해안선을 걷는 길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해 조성한 총길이 770여 km로 우연하게도 백두대간의 길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해파랑'이란 이름의 뜻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그리고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친 말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이다. 지난 6월 9일 코로나로 거리 두기를 해야 하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해안가를 간다고 경북 영덕으로 해서 대진항을 지나 후포항 못 미처 까지 해안으로만 달려보았다. 계속 해안가 마을을 끼고 해안으로 해안으로 천천히 달려가면서 경치가 괜찮은 곳이 나오.. 2020. 6. 22. 강원도 양양 쏠비치 해변 요즘은 보통 통통배를 타고 다니던데 이 아저씨는 꽤 먼~곳에 있는 것을 봤는데 가깝게 와서 보니 배안에는 미역이 들어있는 것을 보니 노를 저으면서 미역을따가지고 오시는 모양. 지난 6월 3일 강원도 양양쪽으로 가면서 바닷가로 가다 해당화가 피어 있는 길로 들어가니 양양쏠비치 해변이었다. 그곳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여전히 마스크를 한 채... 바닷가 모래 사장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 주변에서 날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해변가를 빨갛게 물들인 해당화를 담으면서 바닷가에서 파도에 밀려온 미역을 건지는 아저씨의 모습들을 바라보다 진고개로 가서 산속 개울가에서 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고 진부 장날이라 해서 진부시장에 들려 산나물을 사 가지고 오.. 2020. 6. 11. 삼척 갈남항에서 삼척 갈남항 삼척에 해상케이블카가 있고 바닷가가 아름다워 붐비는 장호항 바로 아래 아주 작은 갈남항이라는 항구가 있다.지나는 길 데크에서 바라보면 소나무가 몇그루 있는 섬이 보이는데 그 언덕아래에 있어서 마을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 내려가면 작은 마을에 온갖 괴암괴석들이 빼곡히 자리잡은아주 작은 해변이 보이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눈에 보이는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곳. 한여름 사람들이 붐비는 시기에도 바다건너 장호항은 불빛에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이곳 갈남항은 정말 작은 해안에 조용하고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작지만 아주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안이 정말 아름다운 곳 늘~ 다시 찾고 싶은 내 맘을 온전히 빼앗은 아름다운 해변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인가 싶어 살짝 살펴본 집 대문대신 걸려 있는 .. 2020. 4. 7. 고성 능파대 곰보바위와 문암해변 줌을 해서 찍은 멀리 아야진해변이 보이는 풍경 능파대 곰보바위 바람이 심하게 불어 모자가 날아갈까봐 모자도 벗고 찍은사진 멀리 문암해변이 보인다 이곳에 내려가서 아름다운 바위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무서워서 내려가지 못한.. 2020. 3. 4. 고성 공현진해변에서 고성 공현진해변의 스뭇개바위(옵바위) 화진포에서 속초까지 바닷가를 달렸다 예전에 한번씩 들려본 곳은 그냥 패스하고 마음이 끌려 들어가고 싶어지는 곳은 들어갔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돌아 나오고 조그만 해안가라도 마음에 들면 내려서 바위에 앉아서 밀려왔다 밀려가는 하.. 2020. 2. 18. 고성 해변을 달리다 만난 풍경들 강원도 고성 해변을 달리다 만난 풍경들 겨울바다를 보러 떠났던 동해바다 겨울 바다는 성난 듯이 파도가 밀려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한 풍경이었다. 화진포부터 바다를 끼고 달리는 겨울바닷가 예전에 미처 만나지 못했던 작은 포구와 해변들을 여기 저기 들려서 만났던 겨울바다 풍경들은 내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자작도 해변 자작도 해변에서 멀리 보이는 백도 모습 백도 해피랑길 49코스는 거진활어센타~역사안보전시관~화진포해양박물관~대진등대~금강산콘도~ 명파초교까지 이어지는데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체험하며 강원도 고성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총 길이는 11.8km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2020년 1월 15일 자작도 해변에서 2020. 2. 5. 제주 여행길 에서 서귀포 KAL HOTEL 지난해 11월 25일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권사님들과 제주를 다녀왔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힘들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경치좋은 곳을 몇 군데 골라서 함께 걸으면서 경치좋은 바닷가 카페에 앉아서 수다 삼매경에 빠져도 보고 그냥 쉬엄쉬엄 걸으면서 다녔더니 권사.. 2020. 1. 6. 삼척 장호항 삼척 장호항 쏴아~ 시원하게 밀려왔다 하얗게 부서지며 밀려가는 파도 치는 그 바닷가 작은 장호항.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작은 그곳 아름다운 바위에서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빨갛고 하얀 등대를 한없이 바라보던 그날의 그 아름다움이 다시 손짓하면서 그곳으로 .. 2020. 1. 1. 신안 자은도 분계해수욕장 자은도 분계해수욕장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은 내가 천사대교를 건너 섬으로 들어가서 돌아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노송이 즐비한 곳이 분계해수욕장이었다. 천사대교를 달려서 건너온 섬은 바닷가가 동네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 이곳 저곳을 달리면서 섬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 2019. 10. 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