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가족이야기130 흐르는 세월속에 나도 늙어가는가 정성들여 차린 며느리의 생일상 열심히 상을 차리고 있는 며느리의 모습 생일상 받고 좋아하는 모습 이젠 나도 늙어가고 있나보다 요건 내가 아들이 좋아하는 나물을 만들어 갖고 간것 며늘이 좋아하는 약밥도 만들고 손자가 좋아하는 딸기는 할아버지가 준비하고ㅋ~~ 일본에 있.. 2012. 2. 12. 설날 아침 우리집 풍경 큰아들네가 우리집 가까이에 살고 우리집근처에 있는 같은교회를 다니다보니 일요일 마다 손자녀석을 데리고 오는지라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 일이 드물다 아마 일년에 두 번 설날과 추석날이 아닌가 싶다. 어제도 재훈이네가 교회에 왔다가 집에서 자고 아침 설을 함께 보냈다. .. 2012. 1. 23. 나의 산타가 되어준 남편과 며느리 며느리의 선물 이젠 우리 손자가 손꼽아 기다리던 성탄도 지나고 이해도 며칠 안 남았다. 올 성탄엔 손자녀석으로 인해 더 함박웃음으로 보냈다. 이제 못하는 말이 없이 재잘대고 산타할아버지가 오신다고 산타할아버지에게 장난감을 갖고 싶다고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 2011. 12. 26. 가는 세월을 어찌하랴 며느리가 사온 축하케익 재훈엄마야 고맙다 결혼38주년 기념케익 재훈이할아버지가 사온 蘭화분 며느리가 사온 포인세티아 남편의 선물 현찰로 ㅎㅎ~~ 15년전 제주에서 찍은사진 흘러가는 세월속에 내 모습도 많이 변해버렸다 15년전 제주에서 찍은사진 남은 나의 인생도 이렇게 주렁주.. 2011. 12. 6. 며느리 마음을 편지로 받고보니 며칠 전에 친정아버지께서 전화 주셔서 달랑 무를 갖다가 김장을 하라고 연락이 오셨다. 결혼하고 늘~ 친정에서 김장거리며 양념을 모두 갖다 먹다가 부모님께서 연로하셔서 농사를 직접 짓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지으면서 이곳에서 김장을 사서 한다고 해도 당신들이 직접 가꾸신 .. 2011. 11. 6. 성묘가는 길 고향길에서 만난 풍경들 시부모님 산소들어가는 길가에서 벼도 누렇게 익어가고 수수이삭도 고개가 무거워지고 있다 산소들어가는 길목에서 닭장속의 닭을 보고 신이난 재훈이 사진찍는 할머니를 향해 v자를 그리는 손자녀석의 귀여운 모습 자연속의 들길을 달리면서 신이난 재훈이 4살배기 손자녀석 눈에는 모두가 다 신기.. 2011. 9. 13. 아니! 그럼 우리 아버지도... 꽃을 좋아하시는 엄마는 꽃밭과 집 주위에 온통 꽃을 심어놓으셔서 봉숭아 백일홍과 겹삼잎국화가 한창 곱게 피어 있다 이런 여름날이면 이 봉숭아꽃을 따서 마당에 멍석을 깔고 아버지께선 우리형제들 손가락에 곱게 봉숭아물을 들여주곤 하셨던 겹봉숭아꽃 꽃송이가 너무커 우리의 .. 2011. 8. 29. 부모님에게 자식이란 ? 이번 가족여행을 하면서 다리가 안좋으신 엄마가 계단을 오르는것을 힘들어하니 둘째사위가 엄마를 업고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위등에 업힌 엄마의 모습 동생이 머물다간 흔적의 자리를 치우면서 왜 그렇게 멀리 가서 이렇게 힘들게 보내야 하는 가란 생각이 든다. 젊은 우리야 괜찮지.. 2011. 7. 1. 충주호 유람선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건강하시고 얼굴에 별 주름살이 없던 아버지 지팡이에 의지해서 걸으시는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유람선 안에서 엄마와 동생의 모습 작년얼굴 모습을 찾을 수 없이 늙어가시는 부모님 자꾸만 작아지시는 부모님의 모습이 안타깝다 막내동생과 엄마의 모습 옥순봉 옥순대교 다리.. 2011. 6. 1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